먹는 사진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은거죠?
또는 오늘 저녁에 반찬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힌트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요.
얼마전에 한 가족이 집들이 겸 직원들을 초대해서 저녁식사를 했었습니다.
생선회와 매운탕, 갈비찜에다.
이날 가장 압권은 고향 전라도에서 어머님이 보내주셨다는 맛있는 총각김치랑 배추김치.
게다가 얼음까지 충분하게 준비해주셨더군요.
아버님이 입국하시면서 공항에서 사오셨다는 정말 큰 위스키용으로요.
푸짐하게 잘 먹었고요.
그보다 더 마음 푸근하게, 행복하게 함께 한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뉴질랜드 타우라가에서 알게 되고, 여기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이웃사촌으로 인정을 나누며 살게 되겠지요.
하루종일 많은 손님들 맞을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요.
언젠가 저희도 작은 정성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곧 뵙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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