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뉴질랜드에서도 역시 잘 먹고 잘사는 것이 최고!

Robin-Hugh 2013. 6. 11. 11:56


먹는 사진은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은거죠? 

또는 오늘 저녁에 반찬 걱정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힌트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요. 


얼마전에 한 가족이 집들이 겸 직원들을 초대해서 저녁식사를 했었습니다.  


생선회와 매운탕, 갈비찜에다. 

이날 가장 압권은 고향 전라도에서 어머님이 보내주셨다는 맛있는 총각김치랑 배추김치. 

게다가 얼음까지 충분하게 준비해주셨더군요. 

아버님이 입국하시면서 공항에서 사오셨다는 정말 큰 위스키용으로요. 


푸짐하게 잘 먹었고요. 

그보다 더 마음 푸근하게, 행복하게 함께 한 저녁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뉴질랜드 타우라가에서 알게 되고, 여기서 함께 어울려 살아가며  이웃사촌으로 인정을 나누며 살게 되겠지요. 

 

하루종일  많은 손님들 맞을 저녁식사를 준비해주시느라 수고 많으셨고요.  

언젠가 저희도 작은 정성이나마 보답할 수 있는 날이 오겠지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곧 뵙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