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유학

뉴질랜드에서 유학중인 우리 가디언 학생들과 함께 모여

Robin-Hugh 2013. 4. 20. 05:08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원에서 가디언 관리를 하고 있는- 홈스테이 유학생들입니다.

벌써 한텀이 지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학교 생활, 홈스테이 생활에 대해서도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고요. 


무엇보다 학교에서, 그리고 방과후 영어.수학 학원에서 어떻게 공부하는지, 숙제는 꼬박 꼬박 잘 하는지 등에서도 학원 원장선생님과 늘 이야기를 나누면서,  

부족했던 노력 부분들에 대해서도 이런 모임을 통해 학생들 스스로  더욱 분발하도록 힘을 북돋아 주고요.  

비록 가끔 힘들더라도 꾸준하게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게 옆에서 부모님 같은 "잔소리"를 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매운 짬뽕, 볶음밥 등 잘 먹었어요.   저희 유학원에서도 3명이 함께 동반했는데  어른들 먼저 드세요라고 말하는 

예절 바른 아이들도 있고요.  뉴질랜드 와서 식사량이  늘어나서 더  반가운 학생도 있고요.  

또 친구들과 조금씩 나눠서 먹는 의리도 있는 학생들이고요.  늘 밝고 명랑하게 잘 크고 있는 학생들이랍니다. 




언제나 따뜻하게 아이들 돌봐주시는  마음 푸근한 배사장님. 

오늘은 배사장님이 푸짐하게 아이들에게 저녁식사를 쏴주셨어요.  





1년. 2년, 길게는 3년간 저희 유학원이 가디언 관리를 해주는 홈스테이 학생들도 있습니다만. 

학생 본인 스스로가 자기 생활 관리 등에 익숙해지면 학생 스스로 (저희 도움없이) 잘 지내는 학생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는 기본적인 비자 업무, 학교 업무 등만 도와주면 되는 학생들로 변하게 됩니다.  기특하고 장한 일이죠. 

그렇게 해서 지난해말에 모두들 뉴질랜드 대학교 , 호주 대학교 등으로 잘 진학을 했답니다.  




이 중 제일 어린 지호는 지난텀에 학교에서 골프를 했고요. 이번 방학에는 승마 특강, 그리고 이제 막 시작된 본격적인 축구 시즌을 맞아  축구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축구는 지호가 제일 좋아하는 운동이랍니다.


칼리지 학생들은 전체적으로 학교 성적도 많이 오르고, 영어 실력도 계속 향상이 되고 있습니다. 

각자 아직 부족한 부분들이 있어서 타우랑가 아카데미 김원장님과 함께 계속 열심히 보완하고, 더욱 영어, 수학  실력을 늘려야 되는 숙제가 올해내내 이어질 것입니다.  


한국에 계시는 부모님들.   너무 큰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이들 한명 한명 본인들이 왜 이곳에 왔는지 잘 아는 착한 학생들입니다.  

저희가 늘 곁에서 지켜보면서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도와주고 있으니까요.. 


참,  방학 중인 5월3일엔  로토루아로 여행도 함께 다녀오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