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다민족.다문화 협회(Tauranga Mulitcultural Council)에서 주최하는 제14회 다문화 축제 (Tauranga Multicultural Festival)가 지난 3월 16일에 열렸는데 이 자리에 아주 특별한 한국 손님들이 방문하셨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청 정승봉 부시장님과 다문화 정책 관계자 15명은 매해 5천여명의 관람객이 입장하는 타우랑가 최대 축제 중 하나인 다문화축제 현장을 방문, 뉴질랜드인들의 다국적 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피부로 실감하며 시찰하므로써 그 융안산시의 외국인 주민센터 운영 및 다문화 정책 개발 등을 위한 뜻깊은 방문이었습니다.
각국의 전통 춤과 노래, 의상 퍼레이드 등을 선보였습니다. 매년 타우랑가 한인 장로교회 (www.taurnagachurch.org) 교인 가족 전체가 지난 6년간 한국을 대표해 참가해 우리 전통문화, 한국 음식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올 축제에는 사물놀이, 힙합그룹의 강남스타일, 그리고 이미옥씨의 한국 노래도 무대에 올라 관중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습니다.
우연하게도 타우랑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중국 도시 옌타이는 안산시의 친선도시로 협력하고 있다는 말씀을 나누시면서 화기애애하게 각 도시를 소개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약속하셨습니다.
스튜어트 크로스비 타우랑가 시장님과 함께.
타우랑가 시장님은 그동안 멜리사 리 의원(뉴질랜드 첫 한국인 국회의원) 방문, 타우랑가를 지역구로 하는 국민당 사이먼 브리짓스 의원님이 저희 타우랑가 신문사를 방문해 교민 감담회를 가질 때에도 뵈었고요.
우리 타우랑가의 한국 교민 커뮤니티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계십니다.
스튜어트 크로스비 시장님과 정승봉 안산시 부시장님이 선물 교환하시고요.
타우랑가 시청( Tauranga City Council)을 방문하시기 전에 카메론로드 17번가 히스토릭 빌리지 내 타우랑가 지역 다문화협회(Tauranga Regional Multicultural Council) 사무실을 먼저 찾으셨습니다. 우리 올리브 선생님이 통역으로 도와주고 계시고요. Ewa Fenn 회장님 등 자원봉사자들로 운영이 되는 민간 단체에서 타우랑가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의 현지 정착 지원, 각 국가별 문화의 밤(Living in Harmony), 무료 영어교실, 무료 법률 자문 등 다양한 업무에 대해 안산시청 시찰단도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우리 한국의 어머님들 중에서 이 단체에서 자원봉사하시는 장한 어머님들도 계십니다.
간담회를 마친 뒤 다문화협회 관계자와 기념촬영하는 안산시청 시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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