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시티 카운실에서 올 여름철 5천만 달러 이상의 건축 허가가 발급됨에 따라 다시 주택 건축붐이 일고 있다고 현지 신문은 보도했다.
시티 카운실의 헬렌 마샬씨는 최근 통계를 인용하며 건축허가 신청도 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규 주택 건설 신청은 2010~2011년 112건에서 43% 증가한 159건이었으며, 올 여름에 타우랑가 지역에서 발급된 빌딩콘센트의 총 공사금액은 8천8백6십만 달러에 달해 2010~11년 동기에 비해 27%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타우랑가에서 빌더로 일하는 마일스 에버튼씨는 2011년에 건축 경기가 나빠 일을 그만둔 적도 있었지만, 지금은 올해 말까지 두 동료와 함께 일할 작업량이 있다며 작업 목록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
Classic Builders사의 매트 라거버그 사장은 계약량이 많아지기는 했지만 건설경기가 완전히 좋아졌다고 단정 짓기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2년전에는 계약 건수와 견적 요청이 지금보다 약 50% 정도가 많았으며 회사의 미래도 확실해 보였다고 말했다.
타우랑가에서 가장 큰 주택 건설사인 Classic Builders사는 전월에 11건의 계약을 성사시켰지만 이는 한창 건축붐이 일었던 당시의 월간 계약건수 16건~20건에 비해 아직은 낮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라거버그씨는 오클랜드의 건축경기가 지난 6개월간 꾸준히 지속돼 오고 있다며 전통적 추세에 따라 오클랜드에 약간 뒤쳐져 따라가고 있다면 이는 타우랑가가 더 나은 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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