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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조기유학 회원들의 여름 강변 물놀이 (3)

Robin-Hugh 2013. 1. 12. 04:51

지난 12월, 뉴질랜드 전국 도시중에서 타우랑가의 평균 기온이 가장 높아서 Warmest city라는 기사도 있더군요. 

타우랑가의 12월 평균기온은 19.4도 였고,

지난 월요일(1월7일)엔 낮 최고기온이 30.1도까지 오른 역사적인 날이었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북섬 타우랑가에서 지내는 우리 조기유학, 유학 가족회원들이 작년 12월 21일에 베들레햄 강가에 위치한

와이마리노 카약 & 어드벤처 공원에서  송년회를 겸한 월 정기 모임을 가졌었죠.  

 

이날 오전에 날씨가 흐렸고 ,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아이들은 물놀이에 신났고요.

오후 들면서 햇빛이 나와서 시원한 강물 속으로 다이빙도 하고,

강가에 마련되어 있는 여러 액티비티도 직접 체험하면서 더욱 즐거웠던 하루였습니다.

 

사실 강물은 좀 차가웠죠?  어른들은 아마도 물 속에 오래 있지 못할 정도의 수온이었답니다.  

 

한 어머니는 정작 영어 배우는 것보다 담력, 체력 키우러 뉴질랜드 놀러 온 것 같다는 말씀을 했고요,

한 쪽에서 천막 안에서는 하루종일 바베큐를 구워 먹었고 ... 

애들은 놀다가 와서 먹고, 또 놀러가고,, 또 먹고... 

그렇게 하루종일 친구들과 어울려 놀던 신나는 날이었고요.

 

문을 닫는 오후 6시까지 남아서,,, 끝까지 놀았고..

여기 야외 공원 재미와 스릴을 만끽한 아이들은 1월에도 다시 한번 더 가서 하루종일 문닫을 때까지 놀았다고 하더군요. 

 

 

 12월에 타우랑가에 새로 입국한 민재.민준이 형제.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와 칼리지에 진학을 하게 됩니다.

 

 

 

 

스카이 TV를 설치하느라 점심 때 겨우 도착한 소민이도 크리스랑 신나게 - 집에 갈 생각없이 - 잘 놀고 있습니다.

 

 

 

       저 높은 다이빙대에서 오래 머뭇거리던 형준이.

 드디어 점프를 했답니다.   자신감을 얻은 형준이는 " 어머님, 오셔서 보세요.. 사진 찍어주세요... " ㅎㅎㅎ

 

 

유진이는 겁이 하나도 없습니다.

높은 슬라이드로 카약을 낑낑대고 갖고 올라가서.. 그것도 뒤로 타고 내려옵니다.

 

 

 

 

전날밤에 집으로 친구들을 초대해서 sleepover 생일파티를 했던 그린파크 초등학교 민서.

하루종일 잘 놀고... 벌써  집으로 먼저 갈 시간이 되었어요..

 

 

하루종일 저 천막안에서 바베큐로 온갖 고기를 구워가면서 먹고, 놀고, 먹고 , 놀고... 

야외 그늘이 바람이 불고 더 시원하더군요. 

 

       겁없는 아이 동현이.

    여기 공원에 있는 모든 것들을 맘껏, 하나도 빠짐이 없이 즐겼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또 한번 가서 ... 문 닫을 때까지 놀았다고 하네요...  

 

 

 재밌었겠죠?

 

 

 

 

 

 

 

 

 

 

 

 뱃놀이... 뱃놀이.

 블로브는 무섭다고 (그 전에 한번 타고 나서는 좀 무서웠던 악몽이 있다나요? ) ... 얼씬도 하지 않고

강물 위에서 유유자적.

 

 

 

 

 

 

 이렇게 친구들과 , 이웃들과 함께 하루종일 즐기던 소풍을 접으면서 각자 집으로 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