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본중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케이프렝아 너무 멋지더군요.
저물결이 자세히 보니 타즈만해랑 태평양이 만나 부딪히고 있더군요..햐~
내려오는 길의 티파키 모래언덕...저기 아래로 보드를 타고 미끄러집디다...히유~^^ 그러다 물에 풍덩!
노아는 그저 신이나구요..보드한번 얻어타보려 안간힘을 쓰더라구요..ㅋㅋ
현금을 꼭 들고 가세여. 아님 보드를 들고 가시던지...
나인티마일 비치서 콘티키 한방.ㅠㅠ 애석하게도 파도가 심해서 콘티키가 돌아오는 바람에 허탕..ㅜ
차들이 이넓은 해변을 막 달립니다...우리도 쬐매 달려보구요..ㅋ
고기를 못잡으면 어떠리~ 우린 피피조개를 잡으리~~
조개반 물반...아이들의 적절한 표현대로 엄청 잡아와서 결국 다 못먹고 버렸어요.
욕심은 금물...ㅋㅋ
케리케리 아랑가 홀리데이파크-육일간의 텐트생활 좋은 경험이었어요.
비가 와도 잘만하구요.ㅎㅎㅎ
침낭 좀 두꺼운거 덮으면 춥지도 않고,
다만 개울물 흐르는 소리가 밤새들리고, 새벽부터 울어대는 닭들과
오리들은 왜그리 텐트주위를 시끄럽게들 도시는지...ㅠㅠ
그래도 잠은 잘잤네여~업어가도 모르게 자는 체질이라...ㅋㅋ
개울에 카약은 공짜로 탈수있구요...리셉션에서 노만 빌려오면 되요.
케리케리 올드스톤 스토어~
오피토베이 스노쿨링
`장비에 비해 수확은 부실해도 우리가 구해서 먹으니 더 맛있는...^^
바위틈에 소라좀 줍고요...저녁에 삶아 제가 거의 다먹고.
돌에 붙어있는 굴좀 캐구요.ㅋ
캠핑마지막날 내려오는길에 왕가래이 폭포~ 시원하네여...^^
첫날부터 비오면 어쩌나 걱정으로 시작했는데 마지막밤은 아쉬울정도로 즐거운 캠핑이었네여
텐트를 치더라도 머리수로 돈을 받으니...실제 저렴했다고는 하기그랬지만,
담엔 전기.수도 안들어오는곳으로 강에서 목욕하면서 한 이주 뭉기자 다짐했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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