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과 휴네집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보낸 어느 토요일 하루는

Robin-Hugh 2012. 11. 12. 09:04

뉴질랜드는 이제 초여름 날씨네요. 사실 어제는 완전 여름날씨 같이 햇빛은 뜨거운데 바람도 시원하고, 

그늘에 들어가면 사실 좀 서늘하기도 하죠. 그래서 야외에서 활동하고 놀기, 운동하기에는 최고의 날씨랍니다. 


타우랑가 프라이머리에서 매주 토요일 오전에 열리는 farmers market에서 이날은 요리 시연이 열리고 있네요.










어제 날씨 좋았던 토요일, 

아침엔 타우랑가 프라이머리에서 열리는 Farmers market에 먼저 들렀고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아트 & 선물가게에도 들렀어요. 


흰구름도 없는 하늘은 파랗고, 태양은 뜨거워지고 있고요. 

여기저기 만발한 꽃들, 그 향기들과 깨끗한 공기, 

바닷물은 반짝반짝 빛나고 있고요, 애들은 조잘조잘 떠듭니다.  


나온 김에 마운트 망가누이 산 정상에 오르며 땀도 흘렸고요. 

그리고 내려와서 피자를 사서 바닷가에서 먹고. 

아이들은 카약을 타면서 시원한 바닷바람에 땀을 씻었습니다. 




aroha design store 

- Gifts and Art  @ Taiparoro Mansion 


주소"  11 Fifth Avenue Tauranga 

오픈: 수요일 ~ 금요일, 10am ~ 5:30pm 

         토요일엔 10시부터 2시까지   

전화: 07 -578 0560 



아래는 여기입니다.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저도 처음 들어가봤습니다.  


Taiparoro Masion Guest House

www.taiparoromansion.co.nz 


전화 07-5780560 


타이파로로 맨션은 타우랑가 시내 한가운데 위치한 아름답고 고요한 부티크 스타일의 게스트하우스.  

단기간 타우랑가 방문하실 때 내 집 같은 가족적이며 친숙한 분위기의 숙소를 제공하고 있으니 웹사이트 참고해보세요.



















이렇게 오전을 보내고 나서...  마운트 망가누이 산으로 향합니다. 

땀을 흘리면서 --  산 정상까지 올라가서

저 넓고 푸른 수평선을 내려보면서 그동안 쪼글라졌던 가슴을 씻어내고 넓혔습니다.  

늘 복잡하기만 한 머릿속에는 시원한 바람을 한껏 품어 넣어  다시 넉넉하게 빈 공간을 만들어놨습니다. 


어제 정말 태양 뜨거웠어요. 눈이 부셔서 아플 정도더군요. 









아이들이 카약을 타고 먼 바다로 나가버리고... 

잔디 밭위에 앉아서 뻐근해진 다리 쭈욱 펴고 한참을 졸았네요.. 



집에 와서 아이들은 다시 우리집 강아지 미스터를 데리고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고 오고... 아빠는 잠시 낮잠을 잤고. 

저녁에는 이웃집과 함께 웰컴베이 핫풀 야외 온천에 가서 양념갈비부터 우선  저녁을 먹고. 

그리고 뜨거운 탕속에 들어가 몸을 녹였습니다.   "으으으으... " 



지금은  일요일 오전. 

오로피 딸기밭에나 잠시 갔다와서 푸욱 쉴지, 아니면 이렇게 다시 컴퓨터 앞에 앉아서 ... 끄적끄적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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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오늘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뭐하셨나요?  물론 오전엔 수영장에 많은 가족들이 모여 있을 것이고요. 

 그리고 Famers market에서 한 가족 만났고, 마운트에서도 한가족 만났고.

 저녁에  웰컴베이 핫풀에서는 두 가족 만났고요.. 

 

오늘은 뭐 하시나요?  

카페에 많이 많이 소개해주세요...     

갈 곳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데  ...  


언젠가 하루 날짜를 정해서...   

가령 <2012년 12월 12일 -- 우리 가족은 이렇게 지냈다! >

그렇게 사진 모아보기  이벤트 해볼까요?   



** 뉴질랜드 조기유학,유학,어학연스, 여행에 관한 모든 것은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