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요트 세일링 즐기기

Robin-Hugh 2012. 10. 31. 12:52

뉴질랜드 북섬 동쪽 해안에 위치한 타우랑가는 해양 스포츠가 유명한 도시죠.

이번에 런던 올림픽에서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출신 선수들이 금메달을 목에 걸고 돌아왔습니다.

 

이제 여름철로 되면서 서핑을 배우는 학생들도 있고요,

그리고 Surf life Saving (해상구조원)활동도 시작하는 학생들이 있겠네요.

 

우리 집 둘째.. 휴.
딱히 뭐 잘하는 것은 없어도 온갖 잡식 취미인 덕에... 윈드서핑을 하겠다고 했었는데 윈드서핑 대신에 꼬셔서

요트 세일링 코스에 넣었어요.  8살부터 시작할 수 있는 Learn to Sail 프로그램입니다.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주 1회 3시간짜립니다.  총 7회 참가비는 $185 정도 됩니다. 

 

아직 바닷물이 차가운데 들어가서 50미터 수영을 할 수 있는지부터 테스트를 하고서요.

요트가 바다에 뒤집어졌을 때 다시 요트를 세우는 것부터 방향 전환, 혼자서 돛을 움직이는 것 등을 차근차근 배웁니다.

 

이날은 첫날 레슨인데 금방 혼자서도 제법 세일링을 하게 되더군요.

이 코스가 끝나면 Learn to Race 코스로 넘어가게 됩니다.

 

나중에 요트 한척 사달라고 할지 몰라서... 저희는 사실 좀 긴장하고 있는거죠. 

 

 

 

 

 

 

  

타우랑가 어느곳에서든 바다와 저기 마운트 망가누이 산 경치가 멋진데요.

특히 여기 설퍼포인트 타우랑가 요트 & 세일링 클럽에서 보는 경치도 좋습니다.

 

저희 카페 맨 앞의 대문 사진도 여기서 찍은 거니까요...

탁 트여있는 하늘과 바다...  속이 탁 터지는 시원하고 멋진 경치고요. 바베큐 시설도 있으니까 우리 어머님들 가끔 이웃들과 함께 가셔서 바베큐 소풍도 하시는 곳입니다.   

금요일 오후,

자기 요트를 갖고 있는 학생들도 와서...  바람에 몸을 맡기면서 거친 바다로 항해합니다.

 

 

보트.요트 정박장인 설퍼포인트 마리나 옆으로 방파제가 있는데요. 여기서 저도 한 때 40 -60센티미티 이상의 월척을 낚았던 추억.  요즘엔 도통 낚시조차 할 시간이 없네요...

 

 

 

 

 

 

 

 

 

 

 

 

 

 

 

금요일 오후에 요트를 타러 나오신 분들 참 많이 보이네요.

언젠가 그런 날이 올까요?   온 가족이 함께 먼 바다로, 또는 인근 무인도로  항해하는 그런 날요.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원 >

 http://cafe.daum.net/tauranga33

 

 

뉴질랜드 타우랑가 요트 & 파워보트 클럽

 http://www.yacht.org.n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