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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조기유학 중에 이웃들과 함께 외식

Robin-Hugh 2012. 10. 14. 17:30

"식사 하셨어요? " ,  "점심 드셨어요?"


뭐 딱히 챙겨주지도 못하고,  사드리는 것도 아니지만... 식사 잘했느냐고 묻는 것은 우리 한국 사람들뿐인 것 같아요. 

뉴질랜드 사람들은 그런 인사 잘 모르는 것 같거든요. 


혼자서 먹는 것도 아니고요, 

여러명이 함께 모여서 한솥에 여러개 숟가락  담그면서 니것 내것 없이 나눠 드시는 것도 좋고요.  

그렇게 인정을 나누는 모습들 보면 참 반갑고 흐뭇하기 그지 없습니다.  


어제 점심 때 시내 일식당  Shima 에 들렀더니 한국 메뉴 간판 아래 이렇게 단란하게 모여 함께 점심식사하는 가족들 모습 보니까

제 마음도 기뻐서요. 


기념 사진 한장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