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조기유학 가족회원들과 저희 가족들이 함께 카이마이 산속의 와이레레 폭포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타우랑가에서 이 산 아래 주차장까지는 40분 거리랍니다.
폭포가 있는 곳이라면 으례 그렇지만 올라가는 길의 계곡도 멋졌고요, 계곡 물소리 들으면서, 바람소리, 새소리, 상쾌한 숲속에서 산림욕하면서 땀을 엄청 흘렸습니다. 중간 전망대에서 본 폭포 모습도 장관이었고,
산꼭대기는 오히려 정말 평온하더군요. 여름에 가면 폭포 쏟아지는 곳에서 한참을 놀다오면 좋겠다는 욕심도 생기네요.
주차장에서 산 꼭대기 폭포 정상까지 오르는데 약 2시간, 그리고 다시 내려올 때 1시간 30분 정도.
왕복 3시간30분 거리에... 그동안 운동을 게을리했던 제 다리도 뻐근할 정도였네요.
아이들이 오히려 쉽게 오르고, 쉽게 내려오더군요...
오늘 밖에는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있네요.. 물이 여기 저기에 넘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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