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어머님과 함께 머물며 유치원에서 조조기 유학 중인 아이들, 둘째들도 많이 있죠?
윌도 그 중 한명인데요. (저희가 늘 김치도 잘 얻어먹던 댁입니다) 이날은 베들레햄 칼리지 부속 유치원에 다니고 있다가
오늘 월요일부터 베들레햄 칼리지 부속 초등학교 Year1 으로 입학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유치원에서 열렸던 유치원 졸업식을 겸한 만5살 생일파티 모습입니다.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날.
어머님과 한국에 계신 아버님이 흐뭇해하실 날이 되겠네요.
선생님들이 케이크를 준비해서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고 있고요.
이어서.. 그동안 유치원에서 배우고, 만들고 , 활동했던 모든 사진과 기록을 모아둔 스크랩 북을 친구, 학생들과 함께 보는 시간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기도.
뉴질랜드 유치원에서 만 5세 생일파티를 하는 모습...
다른 아이들도 모두 이렇게 생일파티를 하면서 졸업하게 됩니다.
이제 만 5살이 지나면서 유치원을 졸업했고요.
오늘 월요일부터는 같은 캠퍼스 안 - 바로 옆의 베들레햄 칼리지 부속 초등학교 Year1 교실로 입학했습니다.
교복도 새로 샀고요, 신발도 멋진 검정색 구두로 신었습니다.
월요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어머님과 함께 학교에 윌을 데리고 가봤어요.
같은 교실에는 이미 유치원 때 함께 놀던 친구들이 먼저 와서 공부하고 있고요.
이날도 2명이 함께 초등학교 입학했답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중에도 이미 이 교실에 가끔 들러서 낯선 교실에 대한 적응 훈련을 마쳤는데요.
그래도 첫날은 첫날이라, 교복도 아직 어색한지 처음에 서먹서먹하더니... 금방 엄마랑 떨어져 잘 놀았다고 합니다.
뉴질랜드 초등학교에 첫 등교하는 날.
새로 산 교복을 입고, 집에서 먼저 멋진 포즈로 사진 한장!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이럻게 자유롭게.. 몇명의 Year1 학생들의 자세는 이렇습니다.
담임 선생님과 ESOL 영어 보조 선생님이 한교실에서 윌을 맞아주셨고요.
뉴질랜드 초등학교 Year1 ~2 는 아직도 유치원 같아 보이죠?
만5살 생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신입생반(Year0)에 학생들이 한명씩 한명씩 입학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 한반 인원 15명이 차면 Year1 학급으로 변하게 됩니다.
누가 예돈이 아는지 손 들어보세요..... 저만큼 손 들고요, 바로 옆으로 앉으라고 먼저 손을 들어주네요.
대부분 유치원에서 함께 놀던 아이들이 먼저 초등학교에 와서 공부를 하고 있으니까요. 윌과 친구들이죠.수업을 시작하면서 먼저 기도를 함께 합니다. 베들레헴 칼리지는 사립 기독교 학교입니다.
첫날 학교를 마치고 돌아온 예돈이 한테 물어봤어요... "오늘 재밌었니?"
대답은요... " 선생님들하고 잘 놀았어요.. "
어머님은 유치원 졸업식 때 그동안 수업했던 것들을 모아 앨법으로 만들어주시면서 눈물을 보이시던 선생님들.
그리고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날... 예돈이 등을 어루만져주시면서... 자상하게 안아주시던 분들 때문에
마음이 얼마나 따뜻해졌는지 모른다는 말씀을 하세요.. .역시 뉴질랜드는 어린이들 천국이랍니다.
'유학·조기유학 > 뉴질랜드 조기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회원들의 산행 - 폭포 찾아가는 길 (0) | 2012.07.31 |
---|---|
타우랑가의 셀윈릿지 초등학교 학부모님 인터뷰 -8월 8일 (0) | 2012.07.31 |
텀 3 기간 중 타우랑가 각 학교 일정 모음 (0) | 2012.07.25 |
[스크랩] 뉴질랜드 공항 입국시 검역검사 통과하기 (0) | 2012.07.23 |
뉴질랜드 통가리로국립공원 화카파파 스키장으로 여행 (0) | 2012.07.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