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북섬의 타우랑가 인근 카티카티 칼리지(Katikati College)에 새로 입학하는 지호입니다. 카티카티 칼리지엔 참 오랜만에 한국 유학생이 처음으로 입학을 하는군요. 아마도 3-4년쯤에 한 남학생이 유학한 뒤로 처음입니다. 지호 학생은 한국 유학생이 한명도 없는 뉴질랜드 학교를 찾았고요. 타우랑가에서 약 30분 거리의 카티카티 칼리지 (일본과 유럽 등에서 온 약 10여명의 유학생 재학중)는 아름다운 소도시, 조용하고 한가로운 전원 마을 안에 위치하고 있답니다. 유일하게 한국 교민 한 가족이 사업체를 운영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지호는 요즘 아이들 답지 않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배사장님과 함께 먹는 중에도 어른 먼저 식사를 해야만 수저를 드는 예의 바른 아이입니다. 비행기 안에서 한국 할머님과 나란히 앉아 왔는데 할머님이 너무 착하고 예쁘다며 전화 번호를 주시고 오클랜드에 방문할 일이 있으면 꼭 집에 들르라고 당부 하시는 걸보니 사람을 보는 눈은 모두 같은가 봅니다. 모든 일에 긍정적이며 홈스테이 엄마와 아빠를 만나자마자 꼭 안으며 상냥하게 인사하는 지호양. 홈스테이 부모님도 너무 행복해 하시는 군요. 카티카티 은행에 다니시는 홈스테이 엄마와 건설업을 하시는 아빠 그리고 루비라는 작고 귀여운 강아지와 함께 살고있는 아주 넓고 예쁜 집입니다. 이 집에는 독일인 여학생도 곧 들어와 함께 지내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학교와도 걸어서 다닐 거리며, 학교 주위에 유럽에서 온 여러 유학생들도 있으니 주말에도 함께 놀기도 하겠죠. 홈스테이 집에 빈 방이 두개가 남았는데 둘 중 하나를 고르라고 하니 목장이 보이는 쪽 방을 골랐답니다. 우유를 좋아한다고 하더니 뉴질랜드 목장 풍경과 그 안에서 평화롭게 살고 있는 젖소들이 좋은가 봅니다. 은행에 근무하시는 엄마가 길을 지나가는 지호를 은행 안에서 알아 보는걸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행복한 가정에 행복을 더하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오클랜드 공항에 새벽 7시에 도착했습니다. 배사장님과 함께 만나서 카티카티에 도착해서 (약 2시간 거리) 처음 학교에 갔습니다. 뉴질랜드까지의 긴 여행에도 미소를 잃지 않는 지호- 학교 앞에서 처음 찍은 사진입니다.
학교 안에 있는 교복 샵에 들러서.. 학교 교복을 입고 나서야 비로서 뉴질랜드 학교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하는 기분이 들겠죠....
학교 인터내셔널 선생님과 만났고요. ESOL영어 선생님도 만나셨습니다.
홈스테이 집에 도착하자마자 마음에 쏙든다며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목장이 내려다 보이는 넓고 예쁜 방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유학 중 함께 살게 될 친절한 홈스테이 가족과 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이 되길 바란다.. 지호야..
뉴질랜드 타우랑가로 유학, 조기유학 문의 상담전화 070 8241 4671
htt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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