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분만에 끌어 올린 뒤 20분에 걸친 난동, 결국 야구 방망이로 때려서 청다랑어 잠재웠다.
불경기의 여파가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최대 낚시 대회에 그림자를 드리웠지만, 23년간의 이 대회 역사상 가장 흥미롭고 특이로운 낚시 이야기까지 막지는 못했다.
타우랑가의 one base Fishing 대회에 참가해 최대어 325Kg의 블루 마린을 잡은 4명의 친구들에게도 15년의 낚시 경험상 이렇게 이색적인 낚시는 처음이었다.
보통 3-4시간의 사투가 벌어지곤 하는 이런 초대어가 단 18분만에 더블스트라이크 보트 옆까지 끌어올려졌다고 테 아와무투 출신 키스 "wolfy" 울프스바우어씨가 입을 열었다.
하지만 이 마린을 끌어올리기 위해 쇠 갈고리(Gaff)를 꽂아 배로 끌어올리기 시작할 때 부터 그 마린은 갑자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은지 알아채면서 "격노했다"고 전했다.
이런 거친 몸부림이 거의 20분간 이어지면서 2명의 친구들이 넘어졌고, 나무판자도 뜯기고 모든 사람들에게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멍과 상처를 남겼다.
그들은 마침내 마린을 적당한 자리에 잡아놓게 되었고, 야구방망이를 이용해 최종 제압할 수 있었다.
"배를 함께 탄 어느 누구도 이런 색다른 경험은 없었다"고 울프스바우어씨가 말했다.
초대형 마린이 보트까지 쉽게 끌어올려진 것에 대한 그의 유일한 추측은 낚시 바늘이 눈 주변 신경에 꽂히면서 방향감각을 잊고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몰랐던 마린 물고기가 쇠갈고리가 몸에 찍히고 배에 올려질 때가 되어서야 비로서 정신을 차린 뒤 난동을 부린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이 325kg 짜리 초대어는 24Kg줄로 잡은 최대 사이즈의 마린 낚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전 기록은 272.2kg였다.
지난 금요일에 Mayoy Island에서 20km 떨어진 곳에서 잡혔고, 이 지점은 해저까지 약 1 Km 깊이다.
더블 스트라이커 보트에서 마린을 잡아 클럽 대회에서 우승한 두번째 기록이 됐으며, 첫 기록은 지난 2000년이었다.
Meanwhile, hard times are taking their toll on the tournament, with entries down a third on last year.
Organiser Grant Holley said angler numbers were down 130 on last year.
"A lot of guys just can't get the time off nowadays," he said.
The contest, run by the Tauranga Game Fishing Club for 23 years, peaked at more than 1000 entries but had steadily declined in recent years to reach 425 last year and 295 this year. Mr Holley said businesses were operating a lot leaner and anglers could no longer tell their bosses they were taking a few days off to go fishing.
He did not blame the two-nautical-mile exclusion zone around the Rena for the lower numbers, even though the Astrolabe Reef had been a favourite fishing spot for some competitors.
"All major events have suffered the same fate - not just fishing tournaments," he said.
The club would review the tournament and make some changes in a bid to revitalise the event.
Mr Holley said the weather forecast might have put some anglers off, with the first day declared a non-fishing day, leaving just Thursday, Friday and Saturday.
A 177.2kg striped marlin caught by Bryce Kidd of Tauranga was the third-heaviest fish but was significant for being the heaviest striped marlin caught in New Zealand this season.
The heaviest snapper, 8.26kg, was caught by Nathan Kilgour off Motiti Island and the heaviest kingfish, 31.7kg, was caught by David Hunt at Waihau Bay.
An estimated 80kg marlin was tagged and released off The Hook by Sam Hogg.
출처 http://www.bayofplentytimes.co.nz/news/baseball-bat-ends-marlin-battle/1318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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