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등산로가 어딘줄 아시나요?
지난해 홍수와 산사태로 닫혔던 타우랑가의 상징, 마운트 망가누이 산(마우아오)의 Oruahine Track입니다.
그동안 산 아래 바닷가 산책로(Base track)와 정상으로 올라가는 summit track이 대부분 복구된 이후에도 마지막까지 공사가 진행되며 닫혀있었던 이 등산로가 오늘 3월10일 오후부터 일반인들에게 재오픈된다고 합니다.
이 등산로는 마운트 동쪽 서프라이프 세이빙 건물에서 등산을 시작해 올라가면 중턱에서 2개로 등산로가 나누어지는데 거기서 오른쪽으로 돌아가는 길입니다. 이 등산로는 어린이들에겐 좀 위험할 수도 있지만 마타카나 섬을 계속 내려다보면서 산에 오르게 되기 때문에 경치와 전망은 제일 좋은 등산로랍니다.
산에 오르기 좋은 선선한 계절입니다 (여름에 너무 덥잖아요..)
마운트 망가누이 산에 한번 올라가봐야겠어요.
위 사진에서 산 중턱에 보이는 하얀색 산책로가 바로 Oruahine Track 입니다.
산 정상은 해발 203미터로 어린이들과 함께 오르더라도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습니다.
산 정상에 올라가면 이렇게 멋진 경치가 시원하게 펼쳐지죠!
눈부시게 아름다운 뉴질랜드 타우랑가, 마운트 망가누이 해변!
어제 금요일 타우랑가 전역에서 울려퍼지던 스코틀랜드 백파이프 연주를 들어보셨나요?
어제 금요일 낮 타우랑가 도메인 공원에서 '뉴질랜드 백파이프 밴드 경연대회 the National Pipe Band Championships'가 전국에서 58개 밴드, 1500여명의 밴드 주자들이 참가를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습니다.
오늘 지역 신문을 보니 지난 수요일, 목요일 밤에는 8시30분이 넘도록 밴드 전체가 연습을 하는 소리 때문에 시청 소음 단속반에 3건의 신고가 접수되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한편 이 연주 대회에 참가한 모든 밴드들은 10일(토요일) 오전 9시부터 타우랑가 시내 Harington St에서부터 퍼레이드를 시작,
거리 경연(street march)을 벌이며 이 대회를 마치게 됩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나체로 자전거를 탄다!
과연 자전거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환경 운동이 될 수 있을지, 아니면 보기 민망한 자전거 행진이 될지?
여기 보수적인 도시에서 과연 몇명이나 참가할지도 새삼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오늘 3월10일 토요일 썰물 때인 오후 2시30분에 오마누 비치에서 출발해 파파모아 도메인 공원까지 7킬로미터 행진을 한답니다. (이때 이 해변에서 꽃게 잡고 있으면 딱 좋겠네요!)
월드 네이키드 바이크 행진은 전세계 20여개국 70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는데. 타우랑가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랍니다
출처: 베이 오브 플렌티 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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