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의 조기유학 신입가족들ㅡ꽃게 잡으며 정기모임(2)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모인 우리 조기유학 가족회원들, 학생들이 모두 함께 모여 파파모아 해변으로 나들이 갔어요.

오후 2시 바베큐부터 시작해 저녁 8시까지 (더 계셨죠?) ...

먹고, 잡고,, 줍고,,, 또 마시고... 먹고...

함께 만나 이야기하고, 서로 소개하고.. 정을 쌓으면서 ...

믿지 못했던 꽃게 잡기. 그리고 어린 아이들도 시원한 바닷물에 발 담그고, 신기하게 조개도 주워보고.. 

하루종일 즐거운 시간이었을 것이었고,  아이들 모두가 저녁에 픽.. 쓰러졌을거예요.

 

꽃게 잡고..

      꽃게 잡고.. 

     조개 줍고...

잡은 꽃게랑 놀면서 모래 장난...

 

금새 이렇게 주웠어요.

            뉴질랜드 강한 태양을 피해 '피부 탄다"고 그늘로만 다니던 정수와 은빈. 

            재밌었는지 물속에 들어가서 나올 줄을 모르네요... 

 

올리브선생님 댁 큰 아들 루이와 카메론도 나왔어요.

        루이는 방학동안  일하느라 바쁘신 엄마랑 놀지도 못하다 이날 아주 신났습니다.

 

처음으로 잡은 꽃게.  너무 작아서 다시 바다로 일단 돌려보내고요..

 

이렇게 큰 녀석들을  잡기 시작합니다.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어제 도착한 주현.

            뉴질랜드 홈스테이 집으로 들어가기 전에  어머님과 함께 와서 며칠을 함께 지내게 됩니다.  

            어머님이 걱정이 크십니다만 ... 그 염려보다는 주현이 성격도 밝고, 씩씩하고..

           금새 다른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니 ...

            너무 큰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저희도 있잖아요... 

 

제일 어린 현우는 어디가나..  귀여움을 독차지합니다.ㅎㅎ

 

아이들 낚시대가 좀 작아서.. 제 낚시대 3개를  번갈아 가면서 한번씩 꽃게를 잡아봤어요.

            리나와 담덕이...친하게 함께 잡아보라고 낚시대를 맡깁니다.

여름방학 기간 동안 한국에 다녀왔던  어머님들도 다시 만났어요...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에 입학하느 지성군.

         낚시보다는 축구에 더 관심이 많아서 옷도 안갈아입고... 축구하러 갈 시간만 기다립니다. 

          아들 대신 어머님이 꽃게 많이 잡으셨어요.

 

모두 알고 계시죠?

매주 일요일 오후엔 마운트 블레이크 파크에서 타우랑가 축구팀 훈련이 있다는 것

 

어머님들도 호기심에 한번씩 ... 우와..우와... 놀래면서도.. 정말 잘 잡힌다면서 낚시대를 드십니다.

 

온가족이 함께 나온 욱쌤.  가족들은 어디로 갔는지...

            은경.나린,리나와 함께 꽃게 잡이 시범을 보여주시네요...

            바닷물 속에 들어간 아이들,  밖으로 나올 줄 모르고.. 꽃게 잡고 조개줍고... 하루가 너무 짧아요

 

 

성윤이는 하루종일.. 저요... 저요...

            잡고, 또 잡고...  

            말아올린 바지라도 짝을 맞추는 것이...ㅋㅋ

 

꽃게 제일 많이 잡은 민건.

 

하림이도 신났어요.

             부산에서 왔는데.. 부산보다 여기가 훨씬 멋있고 재밌다면서... 

             마치 춤을 추듯 발바닥으로 모래를 파며 조개 줍기에 열중입니다.

 

피부 하얗고, 얌전하던 아가씨들 모두가... 

            오늘은 뉴질랜드 조개 줍는 어부로 변신 성공!

            앞으로 더 씩씩하게 뉴질랜드 아름답고 강한 자연 속에서 현지 적응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길 바란다... 

 

  큼직한 녀석들만 담자..

                 끝나고 꽃게 몇마리씩은 댁으로 갖고 가셨죠?

                 저는 빈손으로 들어왔더니... "꽃게 못잡았어?"  물어봅니다.

 

이렇게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도착해서 처음 나온 바닷가에서 하루종일 신나게 놀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