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고급 주택가에 위치한 마투아 초등학교(Matua School)에는 올해 3월부터 한국 유학생이 입학했습니다. 뉴질랜드 교육부로부터 해외 유학생 입학을 승인 받았고, 만과 진 쌍둥이 형제가 제일 먼저 입학한 학교입니다.
뉴질랜드의 타우랑가엔 한국 유학생이 매우 적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좋은 학교(Decile10)인 초등학교라고 해도 1년에 $10,000 이상씩 유학생 학비를 내는 해외 유학생 입학에 별다른 관심이 없었습니다만 최근 타우랑가가 한국에 많이 알려지면서 -- 물론 저희가 그런 노력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조금씩 초등학교 입학의 문이 개방되고 있으니, 매우 기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뉴질랜드 학교에서 유학생들 입학을 허가하기 위해서는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해외 유학생 관리를 위한 학교 지도 규정에 서명하고, 심사를 받게 됩니다.
특히 타우랑가에서 전통적인 고급주택가인 오투모에타이와 마투아 지역에서 저희 회사와 학교가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내년에는 필란스 포인트 초등학교, 오투모에타이 초등학교에서도 해외 유학생들의 입학을 허가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습니다.
베들레헴 지역의 베들레헴 초등학교(Decile 10)과 파파모아 지역의 초등학교에도 한국 유학생들이 입학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계속 연락을 해서 교육부 승인 작업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동안 타우랑가의 각 학교에 적극 접촉해서, 한국 유학생에게도 뉴질랜드의 선진 교육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점과 이런 해외 유학생들이 입학하게 되므로써 실제 뉴질랜드 내국인 학생들도 좀더 세계화, 국제적인 시각을 좀더 넓힐 수 있다는 상호 호혜의 원칙을 계속 강조하고 있으니 내년에도 계속 이런 교육부 승인 작업은 이어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뉴질랜드 마투아 초등학교는 해외 유학생 교육 경험이 적기 때문에 올해 저희 회사가 특히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학교였으며, 트레이시 교장선생님. 안젤라 유학생 담당 선생님, 그리고 2분의 ESOL 보조교사 선생님, 학교 행정담당 수 선생님까지 모두 적극적으로 저희와 계속 연락을 하시면서 올해 한국 유학생들의 학교 생활을 적극 지도해주셨습니다.
그만큼 한국 유학생 학부모님들의 만족도도 사실 높았고, 학생들도 행복했던 한해였다고 평가됩니다.
한 어머님의 말씀 " 첫 학생들이라 학교 교장선생님과 모든 담임 선생님들, 그리고 재학생들의 학부모님까지 대단한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고 계시다"고 합니다. 같은 반 친구들도 기대와 설레임으로 한국에서 온 우리 학생들과 너무도 잘 어울려 지냈다고 하네요.
이날은 올리브 선생님이 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과의 간담회에 다녀오시면서 담아온 사진입니다.
올 한해 선생님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뉴질랜드 초등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리고, 우리 문화도 가르켜주시느라요.
그렇게 한햇동안 우리 학부모님들도 학교에 자원봉사하시면서 큰 일 많이 하셨어요.. 장하십니다.
지난 3월에 처음으로 이 학교에 입학을 했던 만과 진 쌍둥이 형제.
그리고 두번째로 ... 올 텀3 학기에 입학했던 가족들과 학생들.
2011년에 이렇게 총 7명의 한국 유학생들이 마투아 초등학교에서 유학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이 학교에도 'international student of the Year ' 트로피와 장학금이 시상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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