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뉴질랜드 초등학교 학생들의 졸업 축하 댄스파티

Robin-Hugh 2011. 12. 9. 13:41

 

뉴질랜드 칼리지 졸업식 뒤 학생들의 가장 관심이 높은 것이 바로 Ball party.

타우랑가에서는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와 걸스 칼리지가 매년 함께 이 졸업 파티를 하게 되는데요.

이 Ball party 에서 여러 사연이 생기겠지만, 학생들은 정작 이 파티에 입고갈 드레스며 의상을 준비하기 위해

1년내내 아르바이트도 하고, 용돈을 모으기도 한답니다.

 

이런 전통이 아마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 것 같네요.

이날은 타우랑가의 셀윈 릿지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의 Social dace party가 열린 날입니다.

학교가 끝난 뒤 오후 6시30분에 학교 강당에 모였습니다. 가장 무도회처럼 가면을 하나씩 만들어 갖고요.

물론 선생님들도 드레스와 멋진 마스크를 하나씩 챙겨 성장을 하신 모습들이시네요.

 

학생들,

처음으로 여학생 손을 잡아보거나, 남학생 손을 잡아보거나,

여기 저기 눈치도 보면서 짝을 청하기도 하고, 뒤로 물러나 있으면서 점잖은 척 빼는 여학생들까지.

 

학교에서 그동안 배우고 연습했던 여러가지 춤을 추면서 노는 모습을 잠시 지켜보자니...

우리 휴는 어정쩡... 말 그대로 어정쩡한 모습이고, 숫기도 없고, 춤도 안추고...

 

반면에 뉴질랜드 학생들, 정말 자유분방하게 춤추고, 놀고, 신나는 표정들이 참 재밌네요.   

 

 

 

 

 

 

 

 

 

  이 학교에서 6학년을 마치고 졸업하는 민영이와 재희도 이런 경험. 딱 2명이 학교에서 졸업합니다.  

 오래동안 기억에 남겠죠.   

 

 

 

 

 

 

 

 

 

 

 

 

 

 

 

 부모님들이 댁에서 한접시씩 갖고 오신 음식으로 파티를 하게 됩니다. 

 

 

학교 놀이터에서는 로빈이가 아주 어린 동생과 함께 놀아주고 있네요. 동생과 누나의 댄스 파티가 끝나길 기다리는 중.

 이때가 저녁 8시쯤 되네요.

 

휴랑 제일 친한 친구들인 잭과 이든.

내년에도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에 3명이 모두 입학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