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예고편 보여드렸져?
자~~ 이제 본방입니당^^
저희집은 13번가 중에도 바닷가 쪽으로 위치해있는데요..
세인트메리, 보이스컬리지, 타우랑가 인터, 타우랑가 프라이머리 등이 바로 인접해 있구요..
걸어서 등교 가능한 위치입니다..몇학교는 차로 등교시켜주는게 오히려 이상할 정도..ㅎㅎ
같은 13번가 시내쪽으로는 유학원, 아시안마켓, 대형마트 들이 있어서 오밀조밀 요근처에 모두 모여있는거 같네요^^
엄마들.. 아침에 아이들 등교시간 맞추어 같이 외출준비 마치자면 여간 바쁜게 아니죠..(정성스런 런치준비에..ㅎㅎ)
등교를 시키고도 남는시간 이리저리 빈둥거려야 하구요..
그렇다고 아이들만 등교시키고 다시 집에 들어가서 준비하자니.. 길거리에 뿌려지는 시간이..ㅠㅠ
저도 계산기 좀 두드려봤더니..ㅎㅎ 기름값과 생활의 편리로 맞바꾸고 시내에서만 줄곧 지내고 있네요^^
무엇보다 아이들의 학교가 가까우면 친구들 왕래도 쉽고 이동네 학교들이 많아서인지.. 아이들이 많더군요
자~~ 그럼 집소개 좀 드리고 제 살림을 소개하죠..
저희집은 밝고 햇살이 많이 들기로 유명하구요^^ 따뜻한 느낌과 러블리??한게 장점이랍니당..
제살림에는 포함되지않지만.. 이집만의 특징들을 보여드릴께요^^
집안에 큰 벚나무가 있습니다..
지금 한창 만개했다가 바람이 한자락불면 휘리릭 흩날리는게 너무 이쁩니다^^
에고~~ 커피한잔 마시고 싶당
많은 엄마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곳.. 넓은 나무데크입니다..
바베큐 파티하기에 딱이죠^^ 데크의 한쪽은 천정이 있어서 비오는거에 상관없이 빨래를 널수 있답니다.
뉴질랜드는 소나기성 비가 자주 내리구요.. 여우비가 많이 내리거든요..
특히 겨울에 우기로 접어들면 빨래가 잘 안말라 힘들어하는데요.. 여기 야외데크에 내어놓으면 바람이 와서 말려줍니다..
역쉬 자연바람과 햇살이 최고지요
앞마당엔 카라꽃도 피었는데 몇달동안이나 피어있는듯 합니다
한국에선 꽃집에서만 보던터라 저렇게 오래피어있는것이 신기하네요
옆의 장미덩쿨에선 흰장미가 가득 핀답니다..^^
또한 두그루의 큰 아카시아 나무가 있습니다.. 곧 꽃이피면 아카시아향기가 장난이 아닐테죠^^
데크에 앉아 차마시는 상상만 해도 흐뭇해지는 봄날입니다..
한쪽으론 바다도 보이구요.. 가슴이 시원해지는 view입니다..
저도 떠나오기전에는 뉴질랜드집들은 다 view가 좋을걸로만 생각했는데.. 그렇지도 않더군요^^
view가 좋은집들은 주로 외곽들이 많구요.. 시내면서 view가 좋은집들은 마~이 비싸더군요^^;;
현관입구에 있는 벤취입니다..
린나이 가스 벽난로입니다.. 버튼하나로 작동되어 쉽구요.. 멋스럽고 따뜻합니다..
장식품은 살림살이에서 제외입니다^^
전기료가 적게 드는 heat pump로 겨울내내 따뜻하게 보냈습니다..
작동후 금방 따뜻해져서 아침 등교준비하고 식사때 유용하게 잘 썼습니다..
여름엔 에어컨으로 사용가능한 제품입니다..
빌트인으로 주방에 들어와있는 Fisher & Paykel 냉장고입니다.
상단이 냉장, 하단이 냉동입니다..
저희집에선 냉장고가 2개라서 넉넉히 사용하실수 있겠네요^^
저희집은 경보시스템이 작동되고 있는데요..
워낙 뉴질랜드가 치안이 좋긴하지만.. 그래도 살짝 불안한 마음을 안심케하네요..
설정과 해제는 자유자재로 할수 있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라 할 칠판입니다.. (어른들도 상당수 좋아하시던데요^^ㅎㅎ)
한쪽벽은 바닥부터 천정까지 칠판으로 되어있어.. 우이아이도 잘 갖고 놀았습니다..
자기가 선생님인양 수학도 풀고.. 그림도 그리고.. 떠든사람 이름도 열심히 적었습니다..ㅋㅋ
씽크에 쓰레기통이 서랍형으로 되어있어 사용하기 무지 편리합니다.
덕분에 주방에 쓰레기통없어 깨끗하게 쓸수있어 좋았어요^^
옆에는 드롱기 오븐과 가스레인지가 보이는데요..
이나라는 대부분 핫플레이트로 되어있는데요.. 온도가 올라오는데 시간걸리고.. 끄고나서도 한참동안 뜨거워서
적응하기가.. 쩝^^;; 무엇보다 쥐포도 못 구워먹구..ㅋㅋ
사진 왼쪽상단.. 개수대 옆에 음식물을 갈아버리는(ㅋㅋ.. 정확한 이름이 기억이 나질 않네요..^^;;이젠 그럴 나이인가요ㅠㅠ)
녀석이 있습니다.. 꽤 유용한 녀석이죠..
주방에서 바라본 거실풍경입니다.
거실에서 바라본 주방풍경입니다..
왼쪽 하단의 원목스툴의자 2개도 이집에 포함되어 유용하게 쓸수 있습니다..
욕실의 모습입니다..
저희집은 마루바닥 집이라 청소가 용이하고 청결합니다..
첨엔 욕실까지 마루라서 허걱~ 했으나..ㅎㅎ 물 좀 떨어졌다고 어찌되는 그런 허접한??ㅋㅋ 나무가 아니더라구요^^
욕실바닥이 나무라서 불편하고 신경쓰였던 적은 진짜..진짜..없구요
오히려 맨발바닥에 닿는 나무느낌이 한국집에 있는것 같아 좋았어요^^
마루바닥집은 겨울에 춥다고들 하시는데요.. 맞아요..춥습니다..
슬리퍼 신고 지냈구요(울 딸은 안춥다고 맨날 안신던데.. 애들은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가..^^;;)
겨울엔 마루바닥집 뿐만아니라 카펫집도 슬리퍼 신게 되더라구요.. 왜냐?? 추우니까..하하~~~
제 살림살이를 계약하시더라도 꼭 이집으로 안들어오셔도 됩니다..
단지 여러가지 조건들이 괜찮은 집이라 소개해 드렸구요..
제 살림살이를 계약하시는 분이 이집으로 안들어오신다면 현지에 있는 유학맘께서 이집을 탐내고 계시는 분이 계십니다..
저는 모든짐을 이사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덜고자.. 제 살림살이를 계약하시는 분께 우선권을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저의 귀국날짜는 12월 20일 경입니다..
45A Thirteenth Avenue Tauranga
주당 렌트비 420불 아~참 계약시 들어가는 부동산 복비(대략 500불)는 절약되는 집입니다^^
578 0015
021 776 813
070 823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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