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Tauranga) 시
마오리어로 ‘안전한 정박지’라는 뜻을 지닌 타우랑가 시는 레크리에이션 천국이자 뉴질랜드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가 여행지 가운데 하나다. 여름철 휴가기간이면 도시는 여행자들로 북적인다. 타우랑가의 해변들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 중 하나로 그 해변 끝자락에 232m 높이로 우뚝 솟은 마운트 마웅가누이는 타우랑가를 대표하는 명소라고 할 수 있다.
타우랑가는 성장 일로에 있는 도시로서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중심지이다. 타우랑가항은 현재 뉴질랜드 최대의 수출항이 되었다. 컨테이너 화물선과 럭셔리 크루즈가 정기적으로 타우랑가항을 찾는다. 과거 타우랑가는 많은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은퇴 후 정착지였고 오늘날에도 그 영향이 남아 상대적으로 노령인구가 많으며 그들의 여론은 시정 전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10여 년 동안 보다 젊은 층의 사람들이 타우랑가에 이주해 왔고 다변화된 인구분포가 형성되고 있는 중이다.
타우랑가시 및 웨스턴 베이 지역은 이와 같은 인구의 증가 및 다변화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아래 ‘SmartGrowth’관련자료 참조) 현재 타우랑가의 인구는 11만 2천 5백 명으로 뉴질랜드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지만, 향후 5년 안에 4대 도시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2051년이면 인구가 현재의 약 두 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웨스턴 베이 오브 플렌티와의 상호협력 관계
웨스턴 베이 오브 플렌티와 타우랑가시의 경제는 상호 밀접한 관계에 놓여있다. 웨스턴 베이의 1차 산업은 수출상품을 생산하고 지역 내에 식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타우랑가시의 경제는 소매업, 제조업, 보건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원예업, 농업, 관광, 해양, 식품 등이 이들 지역의 근간이 되는 산업이다. 최근 증가 일로에 있는 인구와 그에 수반하는 경제발전은 건축 수요를 촉발시켰고 그 결과 건설 관련 고용기회가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 이 같은 추세가 한풀 꺾인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웨스턴 베이와 타우랑가시는 빠른 성장을 계속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가 가장 중요한 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예를 들면, 매주135명이 타 지역으로부터 이주해 오고 있으며 66명이 타 지역으로 이주해 가고 있다. 또한 30채의 주택이 새로 지어지고 60대의 차량이 새로이 도로에서 주행을 시작하고 있으며 51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 것이다.
인구관련 통계
아래의 통계자료는 대부분2006년 인구통계조사결과에 의거한 것이므로 그 후 상당한 변동사항이 있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인구
2006년 타우랑가의 상주인구는103,640명이었고, 웨스턴 베이는42,075명이었다. 타우랑가의 인구는1996~2001년 사이 17% 증가했고,2001~2006년 사이에 또다시 14% 증가했다.
타우랑가시와 웨스턴 베이의 인구는 향후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타우랑가시의 인구증가가 상대적으로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종 별 구성
타우랑가는 뉴질랜드 전체가 경험한 변화를 비껴갈 수 없었다. 1991~2006년 사이 15년 동안 타우랑가의 ‘유럽인’ 인구는 과거수준을 유지한 반면, 기타 인종으로 분류되는 인구는 증가했다. 마오리가13%에서16%로 증가했고, 1%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이었던 아시아인은 3%이상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퍼시픽 국가들로부터 온 인구도 1%에서 거의 2%로 늘어났으며 기타 소수인종의 경우 도시 전체인구의0.5%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지만 15년 동안 4배가 증가한 것이다.
위와 같은 인구 분포의 다변화에도 불구하고 뉴질랜드 평균에 비할 경우 경우 아직 그 정도가 미약한 수준에 머물고 있다. 가령, 타우랑가의 아시안 인구는3,440명으로 약 3%인데 반해 뉴질랜드 전국 아시안 인구비율은 9%로 훨씬 높은 상황이다.
출생지 별
2006년 인구조사결과 뉴질랜드 전국적으로 영국 및 아일랜드에서 출생한 인구와 아시아에서 출생한 인구가 각각 7%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타우랑가 및 웨스턴 베이 지역의 경우 영국 및 아일랜드 출생자의 비율(8%및7%)이 기타 나라의 출생자의 비율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거주지역 별
해외에서 출생한 타우랑가 주민들이 정착하는 선호 거주 지역은 Matua가 950명으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고, Hairini(810), Te Maunga (760) Tauranga South (760), Brookfield (730), Arataki (700)Bethlehem East (690) 순이었다.
아시아 출신 거주자들은 Brookfield(160)를 필두로 Tauranga South (150), Greerton (130), BethlehemEast (120), Gravatt (120), Arataki (120), Gate Pa (110), Hairini (110)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옛날 통계) *
* 2010년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거주지역은 베들레헴, 파이스 파, 웰컴베이, 파파모아 등 신흥 주거단지에 몰리고 있다.
뉴질랜드 도착연도 별
타우랑가에 거주하는 해외 출생자의 뉴질랜드 거주기간 역시 전국평균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타우랑가에 거주하는 해외 출생자의 경우 뉴질랜드에서 거주한 지 10년 이내인 경우가42%인데 비해 전국 평균은49%였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30년 이상 거주한 경우는37%로 전국평균25%보다 훨씬 높았다. 이는 상대적으로 뉴질랜드에서 거주한 지가 오래된 영국 출신의 거주자 비율이 타 지역에 높은 때문인 것으로 이해된다.
한편, 타우랑가에 거주하는 해외출생자 중 뉴질랜드에 거주한 기간이 1년이 되지 않는 인구는 총1270명으로 이들 중280명은 아시아 출신이고 50명은 퍼시픽 섬나라 출신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언어 별
2006년 타우랑가 거주자 중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독일어 가능자는 각각 1%에 불과했다. 해외에서 출생한 중국인 거주자 중79%(전국평균과 동일)는 일상생활 속에서 다양한 주제에 관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답변한 반면, 인도인 거주자는 전국평균91%에 훨씬 못 미치는76%만이 영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학력 별
해외에서 출생한 뉴질랜드 거주자가 뉴질랜드에서 출생한 거주자에 비해 일반적으로 더 높은 학력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은 전국적인 현상이다.2006년 조사결과 15세 이상 해외출생자의 경우24%가 학사 또는 석사와 같은 대학학위를 소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뉴질랜드 출생자의 경우13%에 불과했다.
한편, 출생지 별로는 해외출생 뉴질랜드 거주자 중 대학교육을 받은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아시아로서 전국적으로31%, 타우랑가23% 그리고 웨스턴 베이18%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고용현황 별
2006년 현재 15세 이상으로 해외에서 출생한 타우랑가 거주자는57%가 고용상태에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뉴질랜드 출생 거주자(66%)에 비해 고용기회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출생자 중41%는 풀타임,14%는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었고 3%는 실업상태였다.
한편, 아시아에서 출생한 타우랑가 거주 성인의 경우41%가 일을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는 전국평균40%와 근사한 수치이다.
직업 별
해외에서 출생하고 타우랑가에 거주하는 성인노동력은 고용된 경우 뉴질랜드 출생 거주자(17%)에 비해 더 많은 인구가 전문직(professionaloccupations)에 종사하고 있었다. 기타 직종의 경우에는 출생지에 따른 차이를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아시아 출생자의 경우 육체노동직에 종사하는 인구가27%로 가장 많았고, 관리직(20%), 전문직 (16%)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뉴질랜드 전체적으로 전문직(21%), 관리직 (16%) 순인 것과 대조를 이룬다.
개인소득 별
일반적으로 해외에서 출생한 거주자가 뉴질랜드에서 출생한 거주자에 비해 소득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2006년 현재, 해외에서 출생한 타우랑가 거주자 중50%가 연 2만 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린 반면 뉴질랜드 출생 거주자는 그 비율이43%였다. 아시아 출생자는 낮은 소득을 올리는 거주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뉴질랜드로 이주한 지가 얼마 되지 않았고 더 높은 비율의 사람들이 대학교육을 받고 있었기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그 결과2006년 현재 타우랑가 거주자 중 아시아 출생자의64%가 2만 달러 이하의 소득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하일라이트(2006년11월현재)
• 거주자 중 17%가 해외에서 출생
• 해외 출생 거주자 가운데 거의1/3 가량이 60세 이상
• 대부분의 신규유입인구는 영국 및 아일랜드 출신, 그러나 아시아 출신자도 증가추세
• 해외 출생 거주자 중 거의 절반 가량이 10년 이내 뉴질랜드 거주
•37%는 30년 이상 거주
• 마오리 인구비율은16%
• 최근 10년 새 타우랑가시의 인구 급증
• 인종 별 커뮤니티의 정신적 필요에 부응하기 위한 교회를 비롯한 각종 종교단체도 더불어 증가추세
• 국제유학생 및 동반부모의 수도 증가일로(대부분은 한국유학생). 이들은 인구통계조사에 반영되지 않는 경우가 많음.
• 2051년까지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
[출처] 타우랑가 일반 도시정보[2]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작성자 hyongmo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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