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고용주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면 인터넷 사용과 관련된 주변 상황을 깨끗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직업 알선업자들이 조언했다.
그럴듯한 이력서, 업무 경력, 추천서만 가지고 직장을 구할 수 있었던 시대는 이제 간 듯하다.
이미 많은 고용주들이 구글을 통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개인적인 인터넷 활동 중 부적절한 행동을 한 적이 없는지 고용시 참고 자료로 삼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경우 구직 후보자들의 소셜 미디어 활동에 대한 인터넷 정보 수집만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가 생겨났을 정도다.
타우랑가에 위치한 ‘1st Call Recruitment’의 필 반 십(Phill van Syp) 대표(사진)는 그와 같은 소셜 미디어 활동을 점검하는 것이 이제는 뉴질랜드에서도 필수적인 절차가 되었다고 확인해 주었다.
그는 고용주를 정말로 우려하게 만드는 미디어 활동이 발견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긴 하지만, 한 구직자가 수년 전에 인터넷에 올린 메시지로 인해 그 입사 전형에 실패한 사례가 실제로 있다고 말했다.
“그 코멘트는 그녀가 지원한 회사의 정책에 완전히 반하는 성질의 것이었습니다. 그처럼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회사에 지원했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였죠. 그녀가 글을 올린 곳은 회사의 고객이나 기타 일반인들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공개적인 사이트였습니다.”
‘Tauranga’s Personnel Resources/Temp Resources’의 시니어 컨설턴트인 로스 맥커런씨는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미디어에 대한 조사는 상대적으로 젊은 직원을 채용하고자 할 때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고, 인터넷 상에 한 번 올려진 자료를 삭제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이 더욱 큰 문제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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