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대학 학위 교육 이사회(Tertiary Education Commission) 회장으로 38억 달러의 대학 교육 예산을 관장하는 위라 가디너 경(Sir Wira Gardiner)이 지난 주 금요일 타우랑가 상공회의소 비즈니스 리더 오찬에서 베이 오브 플렌티 파트너쉽에 관한 비전을 제시했다.
타우랑가 시내에 새 대학 캠퍼스가 유치되고 그에 따라 타우랑가 및 베이 지역 전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그 파트너쉽을 위라 경이 지지한다는 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와이카토 대학교, 베이 오브 플렌티 폴리텍 그리고 화카타네에 위치한 테 화레 와낭가 오 아와누이아랑이 등이 그 대학 교육기관 연합 구성원이며, 지역 경제개발기구인 ‘SmartGrowth’와 ‘Priority one’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그런데 그 파트너쉽이 우리와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일까? 그것은 우리가 대학교육을 받기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우리의 18~25세 젊은이들을 잃고 있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커뮤니티가 타 지역과 비교할 때 평균 이하의 대학교육 이수비율과 그에 따라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의 임금 및 기술에 기반한 경제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우리는 고 부가가치(지식 기반) 부문에 있어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고 우리가 이들 인력을 고용하지 못한다면 활용되지 못하고 침전되거나 다른 곳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전반적인 대학 교육체계를 지니고 고급인력을 지원할 수 있다면 전도유망한 사업체를 우리 지역에 유치하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그리고 우리는 소규모 업체의 비율이 지나치게 높은 경제구조를 지니고 있다. 위 전반적인 대학 교육 체계가 보다 많은 업체에게 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줄 것이다.
이는 소/중/대규모의 비즈니스들이 보다 고르게 분포하게 하여 훨씬 건강하고 강력한 지역경제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게 됨을 의미한다.
우리는 또한 새롭게 형성되는 산업의 성장을 지원할 연구개발이 충분치 못하기 때문에 테크놀로지 내지 지식 부문에 있어 야심차게 새로이 사업을 시작하는 경우를 많이 찾아볼 수 없다.
우리는 주택건설, 운송, 원예산업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면서 보다 다양한 선진 산업을 추구해야 한다.
세계적인 시장을 가진 고도의 전문기업을 장려하는 것이 우리의 경제를 성장시키는 핵심요소가 될 것이다.
타우랑가 시내에 생기는 캠퍼스의 영향은 건설 부문 및 그에 따른 자재납품업체, 그리고 수천 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이 지갑을 열면서 시내 소매업체 및 기타 업체들이 받을 긍정적인 영향도 매머드(mammoth) 급이 될 것이다.
타우랑가보다 적은 인구를 가진 더니든에서 오타고 대학이 갖는 의미를 감안한다면 좋은 선례가 될 것이다.
베이 오브 플렌티 대학 교육 파트너쉽은 지역 커뮤니티에게 황금의 기회이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힘을 모아 그 일을 성사시켜야 할 것이다.
Max Mason is chief executive of Tauranga Chamber of Commerce, which provides networking and support services for local businesses. He can be contacted on email: max@tauranga.org.nz or phone: (07) 577 9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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