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신문사

뉴질랜드 총선 - 노동당 약진에도 불구, 여전히 국민당 압도

Robin-Hugh 2011. 7. 4. 13:37

노동당 약진했지만 아직 다수는 국민당 

 

뉴질랜드 총선이 다가옴에 따라 실시된 헤럴드 디지털 설문조사(Heral-DigiPoll) 따르면 국민당과 노동당의 지지도 격차가 한달 5% 포인트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여전히 국민당은 자력으로 여당이 있는 수준이고, 수상에 대한 차기 수상으로서의 선호도는 오히려 더욱 상승했다.

 

지난 예산안이 발표된 직후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양당 간의 지지도 격차는 20.7포인트였으나 이번 달에는 15.1포인트로 감소했다. 노동당에 대한 지지도는 2.4포인트 상승한 36.1% 기록했고 국민당은 3.2포인트 떨어진 51.2% 기록한 것이다.

 

이러한 지지도를 의회 의석수로 환산할 경우, 국민당 의원의 수가 123 63명으로 자력으로 집권여당이 있다. 정부 여당인 국민당은 소수여당으로서 122 가운데 58석을 점유하고 있다. 액트당의 5석과 마오리당 4석을 더해 연립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4 브래쉬의 쿠데타에도 불구하고 액트당의 지지도는 1.9% 엡섬 지역구를 사수할 경우 겨우 2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민당에 대한 지지도가 소폭 하락한 반면, 수상에 대한 선호는 기권을 제외한 유효투표 가운데 70.6퍼센트를 기록하여 지난 67.7퍼센트에서 오히려 상승했다.

 

지난 총선 5개월 실시되었던 디지털 설문조사에서 54.9% 지지도를 보였던 국민당이 실제 선거에서는 44.93% 지지도 밖에 획득하지 못했고, 노동당은 32.4%였다가 33.99% 획득한 있다.  <타우랑가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