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신문사

뉴질랜드 도로에서는 소,양 등 가축도 조심해야

Robin-Hugh 2011. 6. 28. 06:42

뉴질랜드 도로에서 운전할 때 차량이나 보행자 외에도 반드시 주의해야 것들이 있다.

바로 도로를 건너는 양과 소떼 등 가축들이다.

 

지난 주 47세의 남성이 베이 오프 플렌티 남쪽 35번 국도를 타고 주행 중 오포티키(Opotiki)에서 10Km 지점에서 5마리의 소와 충돌하여 골절과 자상 중상을 입고 긴급 구조헬기에 실려 타우랑가 병원으로 후송된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헬기 조종사인 리암 브렛켈리씨 따르면 사고 뒤 화물차량의 상태가 심하게 망가졌고, 특별한 안전 장치가 없는 차임을 감안할 운전자가 사망에 이르지 않은 것이 기적 같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다섯마리 가운데마리는 즉사했고, 한마리는 현장에서 안락사 시켜야 했다. 소들은 사고 당시 목장을 가는 길을 잃고 국도 위에서 헤매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었다.  <타우랑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