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에 살면서,,, 요며칠간 휴대폰에 담겨진 사진을 꺼내보니까요..
지난 태권도 승단심사(단 심사는 하나도 없는 품 심사인가요?) 때...
타우랑가 용인 태권도 아케데미(관장; 이우성)에서 모였습니다.
한 어머님 발차기도 무서웠지만 특히 주희 .... 그 예쁘장한 여학생 곁에 가기가 이제 떨리네요.
그리고 은사.의인 형제의 집안 싸움 같은 겨루기! ㅎㅎ
함께 보셨던 부모님들이 모두 즐거웠을 승단심사였습니다.
(동영상으로 많이 갖고 있는데요. 보여드릴 수 없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애들이 일주일에 3번씩은 흠뻑 땀을 흘려야된다나요... 지들이 좋다고 가자고 자꾸 조릅니다.
에구에궁..... 휴 살은 언제 빠지냐????
태권도 도장에서...
뉴질랜드 어린이들도 태권도 좋아합니다. 많이들 배우러 오는군요.
일요일 오전마다 수영장에서 만나는 꼬마친구들..
엄마랑, 형이랑, 누나랑은 지금 열심히 수영을 배우고 있고요... .
잠시 틈만 나면 엄마 휴대폰으로 게임도 하고... 노래도 듣고, 영화도 보고.... 제대로 틈을 즐기는 어린이들.
보통은 평일 방과후에 뉴질랜드 선생님께 수영을 배우는데...
일요일은 한국인 선생님께 배우는 날... 우리집 아이들은 요즘 일주일에 2번 수영을 배우고 있습니다. 살빼기 대작전!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 중인 가족들 경우 참 바쁩니다.
오후 3시에 학교 수업을 마치면 ....
영어 학원, 개인과외를 배우는 아이들은 주당 2-4시간 정도를 영어 보충수업을 하고요.
집에서 가까운 승마장을 찾아 정기적으로 승마를 하러 다니고, 수영을 하러가고 (뉴질랜드, 한국인 선생님들),
골프 코치한테 골프를 배우러 가거나, 부모님과 골프 라운딩을 하고요.
미술학원에 다니는 아이들, 무용학원에 다니는 아이들,
그리고 겨울철엔 축구를 하러 다니는 아이들이 많죠. 축구는 일주일에 2회 정도는 필수입니다.
여름철엔 테니스, 서핑, 인명구조훈련 등등
겨울엔 럭비와 배드민턴, 농구 등등...
피아노와 드럼, 기타 등 악기를 배우러 다니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가족마다 보통 일주일에 3개 정도는 기본인 것 같고요. 일주일에 1회, 1시간정도씩만 하니까...
이런 방과후 활동과 과외 비용으로 주당 약 $100 정도 듭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으로 골라서 하시면 될 듯합니다.
쪼맨한 얼굴보다 더 큰 감을 들고 있는... .
감 색깔도 좋지만 우리 학생들이 훨씬 더 이쁩니다.
영어 학원에 드라마수업을 들으러 오는 날에 사무실에서 엄청난 양의 감 박스를 보고 놀라서...
감 농장에서 직판, 공동구매를 했습니다.
1차분으로 20kg짜리 45박스를 배달시켜서 각 댁에서 한박스, 반박스씩 갖고 가신 날입니다.
맛있게 잘 드시고 계시죠?
골프장에 함께 가긴 가는데... 복장이며 신발 꼴이며... 절대 골프공을 안친다는...
그래서 아빠 캐디하면서 용돈을 벌고 있는 휴.
사실은 쓸데없는 짓 하면서 아빠.형 골프치는 것 훼방하면서 재미를 더 보는 녀석입니다.
아니면 클럽하우스에서 사주는 밀크쉐이크랑 토스트 샌드위치, 햄버거 맛에 중독이 되었든지 말이죠...
골프장은 겨울철에 더욱 이렇게 푸르름을 더합니다.
잔디결도 겨울철이 더 좋아요. 여름철엔 건조해서 잔디가 말라 죽기도 하는데 .... 요즘 날씨가 골프장 잔디에는 최고일듯합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제일 추천할 만한 어린이 운동이라면 골프랍니다.
1년 회원권(골프장 이용료)가 10만원이 채 안됩니다. 그러면 매주 1회 무료 레슨도 해주고, 일요일아침에는 쥬니어 멤버들만 모여 시합도 합니다. 한국 코치도 있고요. 각 골프클럽에 뉴질랜드 코치들이 있습니다. 어머님과 어린 자녀들이 함께 골프 라운딩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골프장도 매우 한가합니다. 골프 실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대중 스포츠라고 보시면 됩니다.
요즘 날씨는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운동하기 딱이네요...
뉴질랜드 파란 하늘아래,,, 흰구름 둥둥 떠 있고... 바람은 살랑살랑 불어대는데...
카페트보다 더 푹식푹신한 페어웨이 위를 한가롭게 거닐다 보면 ....
뭐 세상살이 이렇게 쉬운 것을 ....
한번 씨익 혼자서 웃어봅니다.
같이 놀아주는 아직은 어린 자슥들도 있으니 잠시 행복함까지...
('삑사리' 낸 로빈이한테... "어이... 공 똑바로 치란 말야.... )
(아내하고 자식한테는 골프 가르키기 정말 어렵습니다!!!!! 그냥 냅둬야 한다고 다짐하고 다짐하고 다짐하고.. 꾹 참고 참고... )
여러분도 모두 행복하시죠?
언제 씨익 웃게 되나요???
인명구조단에 가입해서 활동하는 아이들과..
뉴질랜드 대 초원에서 승마를 배우는 학생들까지...
한국 학생들 중에서도 서핑을 배우는 것이 유행이기도 합니다.
바다 낚시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갯바위, 부둣가에서 누구나 쉽게 낚시를 할 수 있고요,
아버님이 오시는 방학 때라면 이렇게 다함께 모여 낚시배를 타고 나가는 재미도 빠질 수 없습니다.
어머님들의 타우랑가 여성골프회 정기 대회 중에...
여름철엔 물놀이가 최고... 강에서 카약 타기
'유학·조기유학 > 뉴질랜드 조기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그린파크초등학교 크로스컨트리 날 (0) | 2011.06.14 |
---|---|
뉴질랜드 타우랑가와 마운트 망가누이를 한눈에 내려다보면 (0) | 2011.06.14 |
뉴질랜드들이 주목하는 태권도 시합 - 내일 타우랑가에서 (0) | 2011.06.11 |
뉴질랜드 조기유학 - 인터미디어트 학교란 이런 곳입니다 (0) | 2011.06.09 |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파파모아 초등학교 소개 (0) | 2011.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