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 기반을 둔 통신회사 EOL이 가정용에 이어 비즈니스용 인터넷 전화 사업을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뉴질랜드 타우랑가에 본사를 둔 엔터넷 온라인(Enternet online, EOL)이 작년 말부터 가정용으로 인터넷 전화 서비스인 ‘Voice’를 개시한 이래 이번주 수요일부터는 비즈니스용 서비스도 개시한다.
이에 따라 웨스턴 베이의 사업장들이 앞으로는 디지털 무선 통신서비스를 통해 통신요금을 80% 이상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OL의 테리 콜즈(Terry Coles) 사장은 "모든 것이 디지털화하고 있고 그러한 디지털화는 우리로 하여금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비용을 줄일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 사업장 경우 월 $59의 비용으로 8개의 전화 회선을 구입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기존의 아날로그 구리선 전화라인 1개 회선 가격에 불과한 가격이다.
영국, 아일랜드 공화국, 서유럽, 미국, 캐나다, 중국,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으로의 이동전화를 포함하여 33개국으로의 해외 전화료도 분당 5센트에 서비스된다.
EOL측은 타우랑가의 한 변호사 사무실에 이 디지털 서비스를 시험 운용해 본 결과, 월 통신요금을 $450에서 $30로 대폭 줄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EOL의 가정용 서비스 이용자들 역시 이미 월 $50의 전화 요금을 절약하고 있으며 이는 한 달치 인터넷 사용료에 버금가는 금액이다.
통화 음질 역시 매우 뛰어나다고 콜즈 사장은 자랑했으며 음성메일, 외출 중 전화 착신 전환, 발신자 번호표시, 컨퍼런스 기능 등도 모두 가능하고 게다가 무료로 제공된다.
조그만 크기의 전환장치를 해외 여행시 지참하여 호텔 전화선에 연결하면 해외에서도 국내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통신이 가능하다.
전환장치를 추가로 더 구매하여 해외에 있는 자녀 등에게 주면 무제한 무료통화가 가능해진다. 전환장치 1대 당 월 기본료는 $9.95이다. <타우랑가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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