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신문사

뉴질랜드 항공 대학 Bay flight Aviation - 예비 파일럿 입학 증가

Robin-Hugh 2011. 5. 11. 07:20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해외 유학생 입학이 가능한 항공 학교  - 베이 플라이트 아비에이션

  www.bayflight.co.nz

 

 항공과학 디플로마, 항공사 조종사가 될 수 있는 다양한 훈련 및 자격증 코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학생은 약 60여명, 이중 해외 유학생은 약 30여명이다.

 

 

베이 항공 대학의 스티브 로우(Steve Rowe)씨를 만나던 날, 그의 훈련생들은 하늘이 아닌 지상에 내려와 있었다. 그의 지시에 따른 것이 아니라 날씨 탓이었다.

그 날도 비바람이 거셌다. 타우랑가에서는 비교적 보기 드문 근래의 날씨지만 이젠 조금씩 익숙해져 가고 있는 느낌이다. 이처럼 나쁜 기상 조건은 타우랑가 공항에 위치한 베이 항공 학교(Bay Flight Aviation) 학생들에게 오히려 교실에 앉아 밀린 이론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요즘 베이 항공 학교는 정말 하늘 높이 날고 있다. 작년 7월 파머스톤 노스에 기반을 둔 로우 씨가 필 후커(Phil Hooker) 씨로부터 학교를 인수한 이후로 학생 수가 50% 이상 증가했기 때문이다. 그는 불과 9개월 사이에 40명에서 60명 이상으로 학생 수를 늘려 놓았고, 내년 말까지는 100명으로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 항공사 훈련 교육이 지방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거의 절반에 이르는 학생이 해외에서 온 유학생들로서 그들은 15개월 동안의 수업료로 약 9만 달러, 그리고 숙식 등으로 약 2 4천 달러를 추가로 지출한다. 년간 약 3백만 달러를 타우랑가 경제에 가져오는 셈이다.

조종사 및 관련 직종에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로부터 돈을 끌어들이는 점이 우리 학교가 지역에 가져다 주는 부산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행기 조종 훈련을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항공 센터를 만들기 위해 우리는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어요.”라고 로우 씨는 말한다.

앞으로의 전망 또한 매우 밝다. 아시아권 항공사들이 향후 9년 내에 2만 명의 조종사를 필요로 할 것이고 지난 15년 동안 2배로 증가한 비행 편수 역시 향후 15년 간 다시 2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중국이 5백 개의 공항을 새로 건설하고 있고, 에어 차이나(Air China)의 경우 앞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사가 될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베이 항공 학교는 이미 두 명의 중국 훈련생의 교육을 마쳤고 앞으로 더 많은 훈련생들이 그 뒤를 따를 것이다.

로우씨는 학교를 인수한 후로 150만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비행기 격납고를 확장시켰고 2개의 새 교실을 짓고 있으며 지난 주에는 14만 달러짜리 미국산 레드버드 비행 시뮬레이터도 들여 왔다. 뿐만 아니라 훈련용 비행기 11대의 엔진을 수리하는 대신 과감하게 미국으로부터 새 엔진을 들여와 달았고, 1월에는 이탈리아로부터 70만 달러짜리 4인승 테끄남(Tecnam) 기를 들여왔다.

베이 항공 학교의 외국인 학생들은 대만, 오만, 바레인, 두바이, 이란, 인도 등 아시아 및 중동국가들로부터 온 학생들이다. 학교는 스포츠 행사나 낚시 여행 등을 조직해 외국인 학생들에게 뉴질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일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베이 항공 학교 학생들은 첫 해에 최소 50시간의 비행시간을 필요로 하는 프라이빗 항공사 자격증(PPL, private pilot license)을 획득하고, 200시간 비행을 요구하는 상업 항공사 자격증CPL, commercial pilot license) 을 획득하게 된다.


두 번째 해에는 다기관 계기 비행술(MEIR, multi-engine instrument rating) 코스를 이수하고 기스본, 네이피어, 뉴 플리머스, 파라파라우무로 혹은 심지어 남섬까지 실습 비행을 하게 된다.

상당수 학생들은 베이 항공 학교의 교관이 되어 그들 자신의 비행시간도 늘리게 된다.

비행시간이 1천 시간 이상 되지 않으면 항공사에서 좋은 자리를 얻기 힘들어요. 우리는 우리 학생들이 조종사로서의 커리어를 가질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훈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라고 로우 씨가 말한다.

학생들은 대부분 뉴질랜드나 해외 항공사의 조종사가 되는 꿈을 지니고 있지만, 일부는 농업이나 관광산업 분야로 진출하고 있고 혹은 직업 교관이 되는 학생도 있다.

로우 씨는 포썸 사냥꾼, 냉동 저장시설 감독관, 나이트클럽 소유주, 부동산 투자자 등 다양한 이력의 소유자이다. 그는 매주 월요일 새벽 4 30분에 파머스톤 노스 자택을 떠나 타우랑가로 와 이틀 동안 머물며 항공 학교의 운영을 돌보고 있다.

그는 타우랑가의 유일한 단점으로 학생들이 머물 수 있는 저렴한 숙소용 건물들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며,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타우랑가에 대학 교육을 발전시키길 원한다면 학생들이 이곳에서 생활할 수 있는 저렴한 숙소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지 못한다면 타우랑가 시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 것입니다.”

베이 항공 학교 코스안내

 

PPL - Private Pilot's Licence (프라이빗 항공사 자격증): 12 풀타임

 

CPL- Commercial Pilot's Licence (상업항공사 자격증): 40 풀타임

 

Instructor Rating(비행 교관 자격 코스): 29

 

Diploma in Aviation Science(항공 과학 디플로마) 장차 항공산업에서 커리어를 쌓고 싶은 학생들에게 적합한 코스로서 조종사가 되기 위한 비행 훈련과 메니지먼트 이론 교육을 병행할 있도록 구성된 코스. 넬슨 말보로 기술대학(Nelson Marlborough Institute of Technology, NMIT)에서 제공하는 디플로마 학위를 베이 항공 학교에서 취득 가능.

 

입학 자격: 17세 이상, 신체검사와 영어 능력.

 

 

 

 

 

 

타우랑가 공항에 위치한 뉴질랜드 항공학교 Bay Flight Aviation에 도입된 새 비행 시뮬레이터(flight simulator) 덕분에

해외 유학생들의 입학이 늘고 있다.  지역 경제는 약 10만불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얻고 있다.

 

 

Bay Flight Aviation CEO인 로렌스 바넷씨는 '레드버드'라고 부르는 14만불짜리 항공 훈련 시뮬레이터는 뉴질랜드에서 딱 2개중의 하나라고 자랑했다.

 

현재 25명의 해외 유학생들이 재학중에 있다.

 

대부분의 해외 유학생들은 이 첨단 과학의 시뮬레이터 훈련을 위해 입학한다고 전했다.

그는 비행 훈련에 필요한 여러 경비를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신감 향상, 세계적 수준의 항공 경험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도 밝혔다.  

 

해외 유학생들은 훈련 비용으로 9만불을 학교에 납부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타우랑가 지역 경제에 숙식비 등 3만불정도를 투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텍사드 오스틴에서 제작된 레드버드는 타우랑가 학교에 설치되는데 9개월이 소요됐다.

The Civil Aviation Authority는 향후 3일간 새로 도입된 시뮬레이터 검사를 하게 되며 CAA 공식 인증을 받은 뒤에

학생들이 이용하게 된다. 

 

<뉴질랜드 타우랑가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