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신문사

화장실 유머로 생기 찾는 크라이스트처치

Robin-Hugh 2011. 3. 10. 03:06

 

지진으로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크라이스트처치 시민들은 아직 유머를 잃지 않고 있다.

 

하수 시설도 지진 피해를 받았기 때문에 지금 크라이스트처치에는 있는 변기가 부족한 상태다. 결국 수많은 가정들이 삽을 들고 자기 뒷마당으로 나가 임시변통 화장실을 만들 밖에 없었다.

 

이런 심각한 상황 중에 웹사이트 디자이너가 웹사이트(www.showusyourlongdrop.co.nz) 만들었다. 지진 피해 시민들이 만든 자기 화장실 사진을 올릴 있고, 올려진 화장실 사진들에 대해 인기 투표할 있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수많은 후보자들이 사진을 게재했지만 현재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화장실은 람베르트의 실험실 고품격 헛간이다.

 

생리 현상이 나타날 때 여성은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도록 하고, 남성은 덤불 쪽으로 가라는 표시가 되어 있는 점이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 또한 태평양 화려란 물결 모양 철판으로 전면 벽과  플라스틱 의자로 마감한 점도 매력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웹사이트를 디자인한 제이스 무어(Jason Moore)씨는 자신의 집은 지진 피해가 없어 편리함을 그대로 누리고 있지만 이번 재난으로 고통 받는 시민들의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게 되길 바라는 의미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

<타우랑가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