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각 학교들 - 연말 시상식 이어져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세컨더리 칼리지들은 모두 방학에 들어갔습니다.

초등학교와 인터미디어트 학교들은 다음주 수요일에 수업을 마치고 긴 여름방학에 들어갑니다.

올 한해를 정리하는 각종 시상식이 많이 열릴텐데요.

저희 아이들 다니는 타우랑가 셀린릿지 초등학교에서 열렸던 스포츠 어워드, 연말 마지막 조회시간에 다녀왔습니다.

 

상이라는 것이, 특히 초등학교 때 받는 상이라는 것이 얼마나 아이들 성장하면서 얼마나 중요할지 모르겠지만
한해동안 아이들 뒷바라지에 힘드셨을 - 특히 외국에서 유학하면서 교육시키는 많은 부모님들에겐
좀더 남다른 수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스포츠 분야의 시상식은 따로 조회시간을 마련해서 시상하는 등 학생들에게 매우 각별한 시상입니다.

 

 

로빈이네 터치 럭비팀중에서도 몇몇씩 메달 수상.  

 

크리켓 팀인가요? 농구팀인가요?  휴가 보고는 하키팀이라고 합니다.

 

 학교에서 배구팀에서 활동했던 학생들 중에서 우수 선수들에게 메달 시상.

한국 학생들의 활동이 뛰어났나 봅니다.

 

 

 

한해동안 학생들 걸어서 등교하는 것을 도와주신 자원봉사 어머님들께 크리스마스 선물이 한바구니.

 

 

그 다음주 금요일엔 6학년들 졸업식을 겸한 연말 마지막 조회.

아래 선생님들이 Year5/6 학생들이 섞여있는 고학년반 담임 선생님들이십니다.

셀린 릿지 초등학교엔 5학년.6학년을 모두 섞어서 반편성을 하고 있으며, 총 6개 반이 있습니다.

 

(한반에 유학생 1명씩만 입학 허가하고 있습니다) 

 

 

 

제일 먼저 1학년, 2학년 학생들 중에서 각 반에서 3명씩 선정, 시상합니다.

Mind, Heart, Toolbox라는 이름으로 시상합니다.

 

 귀엽죠?

 

그리고 5-6학년 학생들 중에서 한반에서 또 3명씩 시상합니다.

로빈이는 Mind Award입니다.

사실 로빈이는 6학년 졸업생들중에서 각 부분별로 시상하는 트로피 중  아카데믹 어워드를 노렸지만 안됐네요.

내년에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에 입학해서는  더 열심히 하겠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이 6학년 학생들 중 각 부문별 트로피 수상자들입니다.

아트, 스포츠, 서비스, 리더십, 아카데믹, 마오리 전통, 봉사상 등 입니다.

 

 

그리고 이날 더욱 뜻깊었던 타우랑가신문사/유학원 후원 '올해의 유학생'트로피 시상입니다.

셀린 릿지 초등학교에선 에밀리가 추천되었고, 이날 트로피를 수상했습니다. 다시 한번 축하한다!!!!!!!!

 

 14일 오후엔 저희 사무실에서 '올해의 유학생' 장학금과 트로피 수상자들을 위한 상금 전달 및 축하 파티 있으니

 이번에 수상한 13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 꼭 참석해주세요...

 

 

각 학교마다 기분 좋은 각종 수상 소식이 들립니다.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에서는 한국 학생의 또 '수석졸업'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또,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등에서도 유학생들의 파티도 예정되어 있으며

벨뷰 초등학교에서는 학부모님들 초청해서 자녀들 지난 한해 성적 향상에 대해 설명을 해주기게 됩니다.

 

여러 학교 연말 시상식에서 상 받은 자녀들의 어머님들 자랑 좀 해주세요....

그리고 이번에 상을 못받았어도 모두가 낯선 뉴질랜드 학교에 와서 모두 적응 잘하고, 영어 실력도 그만큼 쑥쑥 자란 아이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연말에 상 하나씩, 트로피 하나씩 받을 자격이 모두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때 산타 클로스 할아버지가 선물 한아름씩 집으로 배달해주실 것이라고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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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야흐로 방학을 며칠 앞두고 있습니다.

각 학교마다 야외로 놀이, 소풍가는 날들로 마지막주가 채워질 것 같습니다.

휴네, 로빈네 반도 시내 스쿼시 코트로 놀러가서 새로운 운동을 배웠고요.

다음주 화요일엔 와이마리노 카약 & 어드벤처 파크로 야외 소풍을 갑니다. 하루종일 신나게 놀면서

한해, 한 학년을 넘기고 다시 내년 2월1일부터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선생님들과의 새 학기가 시작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