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회원방

타우랑가 푸케히나해변에서 송년 생선회 파티 사진(1)

Robin-Hugh 2010. 12. 12. 03:24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조기유학 회원들의 올해 마지막 정기모임이었습니다.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가족들의 송별회도 겸해서 평화롭고 조용한 타우랑가 푸케히나 해변으로 나들이 갔습니다.

 

실로 엄청난 양의 자연산 생선회를 드셨습니다.

먹고 먹고 먹고 먹어도 남아서 댁으로 조금씩 갖고 가셨다고 하죠.

오늘 드신 생선회는 연어, 킹피시, 스내퍼와 타라키히(돔), 트라밸리 등이었습니다.  

생선회만으로도 배울 채우셔서 더이상 다른 것은 못드시겠다 하시는 분들 많으셨습니다.

 

새우와 뉴랜랜드 초록잎 홍합도 바베큐에서 오후내내 구워졌고,

아이들 위해 준비한 소시지와 햄버거 패티도 모두 떨어졌습니다.

 

 

 

 

 

날씨는 구름이 끼고, 바람이 불어 여름날씨치곤 시원했쬬???

천막이 날아갈까 천막을 잡고 계셨던 분들고 고생하셨습니다.

어제 저녁에 약 40Kg의 생선살을 손질하시고, 깨끗하게 차곡차곡 준비해주신 은지 아버님.

오후내내 조금 더 맛있게 생선회 드실 수 있도록 여러 솜씨와 기술을 선보여주셨습니다. 

 

아울러 각 동네마다 준비물들 챙겨주신 많은 자원봉사 어머님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남은 생선회랑, 음료수, 매운탕용 머리 등 댁으로 갖고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있었으면 준비위원님들부터 푸짐하게 드렸을텐데요...

 

 

생선들은 모두 바다에서 잡아 낸 싱싱한 자연산 이었습니다.

맛이 좋았어요???

 

 

 

 

아이들을 위한 소시지와 바베큐 자리...

 

 

마늘과 고추, 온갖 야채와 쌈장, 된장, 초고추장,,,

시장 보시는 것도 정말 힘드셨겠요.

해피아이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백일 맞은 윤우도 함께 나왔습니다.

뭐 먹을꺼나 있었나 모르겠네요...

 

 

킄빅하게 썰어놓는 생선회들...

이렇게 많은 생선회를 한자리에서 보기도 처음이고요.

 

 

 

 

 

 

바다에서 놀다가 와서 먹고, 또 놀러가고, 올라와서 다시 마시고, 먹고...

하루종일 엄청 신났을 아이들입니다.

 

 

벌써 회 한접시씩 먹고 나서,,, 이젠 회덮밥.

나란히 앉아서 한그룻씩 뚝딱 ...

넓은 바다 보면서 이렇게 야외에서 먹으니 더 맛있지?

 

 

 

물속에 들어갔다 나왔다 배가 고픈 모양입니다.

큼지막한 것 몇개 넣어주면 ... 부른 배가 더 나오네요. 

 이제 그만!!! 가서 또 놀아~~~~~~~   

 

낚시와 꽃게 잡이 준비중..

 

 

 그리고 해변을 통째로 차지하고 마음껏 뛰어노는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