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과 휴네집

애플 아이폰4G가 내손에 들어온 날에..

Robin-Hugh 2010. 8. 8. 21:52

맥북 프로 13인치 노트북 -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구입, 2010년 6월 한국 출장부터 사용(윈도우와 부트캠프로 동시 사용 중)   

아이팟32GB - 호주 시드니 공항에서 돌아오면서 로빈 생일 선물로 구입.(7월)

애플 아이폰4G - 뉴질랜드 보다폰에 이름 넣어놓고 대기하다 오늘 오전에 전화받고 바로 구입(8월8일)!

 

집에 돌아와서 아이들이 아이폰 unboxing video를 찍는다고 서로 다투다 같이 찍는다.

분명 Youtube를 너무 많이 봤나보다.

 

뉴질랜드 인터넷 환경에서 - 특히 아이폰 사용자가 많지 않고, 인터넷 요금도 비싼 이 나라에서

욕심을 낸 만큼 가치가 있을까, 제대로 쓸 수 있을까 싶지만 ...

아이들은 이런 장난감 같은 기계를 무척 좋아한다. 책은 읽지 않고 기계만 만지감,만지작..

닌텐도,PSP,PS2,아이팟에.. 이젠 아빠 아이폰까지 지들 손에서 떨어지진 않는다.

이젠 음악도 좋아할 나이가 되었나?

 

로빈이는 아이팟 갖고 노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서 ... 저녁시간 딱 30분만 하라고 했지만 지켜질지?

 

아이폰에 담긴 사진을 맥에서 낑낑대며 어떻게 옮길까 1시간 동안 연구하다 결국 포기. (모바일 윈도우 미를 꼭 구입해야 되나?)

윈도우로 다시 부팅해보니 바로 사진을 복사할 수 있게 된다.. 허~ 참... 

 

아빠보다 더 좋아하는 아이들이다.

테크노 키드? 테크노 정크?   

 

카메라 줌 기능을 이용해봤다. 왠만큼 된다. 동영상 성능도 괜찮을 듯.

 

문제는 여러 기계를 따로 따로 모두 갖고 다녀야 하나?

아니면 아이폰 하나면 대략 모든 것이 가능할까다.

 

                                      

 

 아이폰4G로 담아본 뉴질랜드 무지개.

 로빈이와 휴를 데리고 웰컴 베이 집앞 공원에서 축구를 하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