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셀린릿지 초등학교 5학년, 6학년 학생들이 캠프리지 근처 와이카토강변의 핀레이 캠프장으로 2박3일간 캠프를 다녀왔습니다. 갈 때, 올 때 아이들 날라다주고, 올 때도 데리고 왔던 애들 엄마가 찍어온 사진입니다
다녀온 우리 아이들 소감!
"2박3일이 너무 짧아요. 캠프장에서 더 놀고 싶었다"고요..
부모님 생각이야 잘 때 침대 곁에 없다는 것을 빼고는, 하루종일 친구들과 야외에서 단체로 놀다보니...
어찌 집 생각, 부모님 생각이나 하겠어요?
내년엔 그래서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로 간다고 하네요. 이유는 그 학교에서는 5박6일 캠프를 가니까..
야외에서 3일간 열심히 뛰어놀다 오니 얼굴이 금새 더 까매졌고요(건강해 보입니다!),
여기저기 모기에 물린 자국 투성이지만..
그래도 신나는 캠프였다고 ...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하면서 진짜 재밌었다고 낄낄대느라 집에 와서 잠도 안자네요.
셀린릿지 초등학교는 올해는 와이카토쪽 핀레이 캠프로, 내년엔 로토루아 투이리지 캠프장으로 번갈아 다니고 있습니다.
선생님들도 고생하시만 캠프 기간 내내 함께 머물면서 자원봉사 하시는 학부모님들 참으로 수고 많으십니다.
(워낙 참가 신청하시는 학부모님들이 많아서.. 거의 모든 학교에서는 추첨을 통해 학부모님들에게 참가 기회를 주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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