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에서 사는 여성들이 뉴질랜드 전국에서 제일 행복!
타우랑가에 사는 여성들이 뉴질랜드 전국에서 가장 행복한 여성들이라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뉴질랜드의 경제불황과 실업률 향상 등으로 예년보다 행복지수는 약간 떨어졌지만 최근 UMR에서 뉴질랜드 전국 1만5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한 결과 타우랑가 여성들이 가장 행복한 여성들이란 결과가 나왔다.
물론 35년전과 비교해 도시 규모도 커지고, 바빠진 라이프스타일이지만 웰컴베이에 사는 어머니 페이 스미스씨도 이런 결과에 대해 특별하게 놀라지 않는 표정이다.
설문 조사 결과 베이 오프 플렌티(Bay of Plenty)에 사는 여성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고 있으며, 남성들경우 넬슨-말보로 지역의 남성들이 제일 행복한 것으로 밝혀졌고, 수도 웰링턴 시민들이 가장 행복지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미스씨는 “타우랑가는 살기에 가장 좋은 곳이며, 온화한 기후, 라이프 스타일, 그리고 모든 편의시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점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다른 지역으로 여행하기에도 매우 편리한 지리적 위치다”라며 당연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게다가 여기 사는 남성들도 나한텐 좀 더 멋있어 보이긴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2-3년 사이 급속 성장했지만 여전히 오클랜드 등 대도시보다는 아직 훨씬 여유가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3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 한 여성으로서 타우랑가는 어린 자녀들을 키우는 가족들에게 뉴질랜드의 최고 장소라는 점을 강조했다.
“모든 것들이 아웃 도어에 마련되어 있다”면서 그녀의 남편은 장거리(ultra-distance runner) 달리기 선수며, 본인도 장거리 달리기를 매우 즐긴다고 말했다.
반면에 낙천주의자라고 자가 진단하고 있는 게리 포간씨는 타우랑가에 사는 남성들이 전국에서 제일 행복한 남성들 순위 1위에 당연히 올라야 된다고 주장하면서 “전화 설문조사 결과를 못 믿겠다”는 표정이었다. 포간씨는 타우랑가 지역 주민들과 방문객들을 위해 타우랑가 도시를 홍보하는 웹사이트 www.bestoftauranga.com에 투자, 참가하고 있는 3명 중 한명이다.
“카티카티에서부터 팽가로우까지 우리 뒷마당에 있는 모든 것들이 훌륭하다. 타우랑가에선 한번쯤 꼭 해보고, 가볼 만한 곳도 정말 많다”면서 “타우랑가 남성들이 전국에서 제일 행복하지 않다는 설문조사 결과에는 동의할 수 없다”면서
“우리가 살면서, 일하는 이 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UMR의 설문조사 결과 가족, 친구들과의 좋은 관계, 직업 만족도가 사람들을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분석됐다.
이웃들과의 친교, 운동이나 취미, 또는 예술(art)에 대한 관심 등도 행복지수를 늘리는 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18세 이상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행복지수는 젊은 성인에서부터 40대 중반까지 점차 떨어진 뒤 이후 75세까지 점점 상승해지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돈과 행복이 반드시 일치하지는 않는다는 점 또한 분명했다.
연봉 1만5천불 이하를 받는 사람들이 연봉 7만불 이상을 받는 사람들보다 조금 더 행복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중간 연봉을 받는 사람들이 가장 행복하지 않다는 것으로 조사됐다. <Bay of plenty Times= 타우랑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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