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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만난 돌고래떼입니다

Robin-Hugh 2008. 12. 16. 04:13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마운트 망가누이 앞바다, 태평양 넓은 바다에서 만난 돌고래들입니다.

 

    올해도 돌고래 탐사 보트(Dolphin Seafaries)를 임대해 47명이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조기 유학 중인 학생들, 어머니들에게도 뉴질랜드에서의 가장 소중한 추억의 단편이 되지 않을까 기대도 해봅니다.

    혹 작년에 봤던 돌고래들이 성장해서 다시 우리 곁으로 다가왔는지도 모르니 제겐 더욱 반가웠습니다.

   

    타우랑가 앞바다엔 야생 범고래(orca, killer Whale), 상어, 물개, 블루펭귄 등이 자주 해안 가까이 다가온다고 합니다.

   물론 그만큼 물고기도 많이 있다는 증거며, 해안가 어느곳에서 누가 낚시를 하든 참 많은 먹을 거리(물고기,전복,소라,랍스터 등) 풍부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심지어 얼마전 파파모아 해변에 상어가 출몰해 수영객들이 대피한 소동도 있었고요,

   '노비'라는 이름의 범고래는 가끔 물고기를 잡으로 해안가까지 나왔다가 바다로 못돌아가고 모래사장에 갇히는 사고도

    가끔씩 신문에 보도되고 있습니다.

   

    돌고래는 사람들과 매우 친숙하게 놀기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지능이 좋아서 동물원에서 훈련도 많이 시키죠!

    보트에 타고 있는 우리가 환호하고, 박수치고, 노래를 불러주면 보트 더 가까이 와서 바로 눈앞에서 점프하며 믿을 수 없는

    온갖 쇼를 다 보여주게 됩니다. 마치 꿈을 꾸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눈앞의 광경이 믿기지 않을 순간도 있었습니다.

 

     넓은 바다속에서 자유롭게 놀고 있는 돌고래들 보니까,,, 한번 부럽기도 하고요. 참 예쁘게 잘 생겼습니다.

 

 

 

 

 

 

 

 

 

 

 

 

 

 

 

 

     높은 파도도 잠시 이겨내면서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온 즐거운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의 가족 체험으로

     오래오래 기억되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