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조기유학/뉴질랜드 조기유학

자연과 하나인 학교

Robin-Hugh 2008. 6. 15. 06:07

타우랑가에서 카티카티쪽으로 가시다보면 마타후이로드학교(Matahui Road School)이 있습니다.

카티카티의 과수원 농장 지역 한가운데 이런 작은 학교가 있는데요.

전에 베들레햄 교장선생님께서도 "참, 좋은 학교다"라는 말씀을 하신 적이 있었는데

지난 토요일 둘째 휴 축구 경기 때문에 이 학교에 가봤습니다.

 

바로 자연과 함께 하는 우리 산촌학교랑 비슷할까요?

제가 어렸을 적 다니던 시골 작은 초등학교랑 정말 비슷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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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놀이터입니다. 

아래는 톱밥을 깔아놔서 아이들이 떨어져도 하나도 안아프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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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무들을 이용해서 아이들 놀이터를 만들었고요. 숲속에 들어가면 뭐가 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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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게임장 같기도 하고요,

처음 이 학교에 가본 아이들... 눈이 휘둥그래서 축구는 뒷전이고 한참을 놀기에 바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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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방풍림이 곧 학교 담장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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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밭에서 이렇게 맘껏 뛰어놀면서 운동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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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축구팀과 코치 Ken할아버지.

영국에서 이민와 아들이 7살때부터 축구코치를 시작해 벌써 32년째라고 하시네요.

같이 차를 타고 가면서, 왕년에 군대시절(1953년에 영국도 징병제로 2년간 누구나 군에 복무해야 됐다면서)

축구하던 이야기. 농구하던 이야기.. 등등...

 

지금은 이 아이들 데리고 웰컴베이 와이푸나 7살 프리미어쉽 팀을 정말 정성들여 키우고 계십니다.

영국인이라 그런가요?? 정말 목소리가 너무 커서 사실 축구 경기장에 가면 아이들보다 이 코치의 목소리가

더 유명해집니다. 

"Hugh ~~~~ in the middle"  아직도 쩌렁쩌렁 귓가에 맴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