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학교 수업은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습니다.
보통 수업은 오전 8시30분 또는 9시에 시작, 오후 3시나 3시30분까지 약 8교시로 나뉘어져 있으며, 하루 5시간 ~ 5시간 30분씩 일주일에 25~28시간이 보통입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과정은 약간 짧음)
만5세 생일이 지난 다음날부터 초등학교 Year1에 입학하게 됩니다.
이 나이에 따라 나눠진 각 학년에는 약 20-25명 정도로 배정돼 한 반을 만든 후에 담임교사를 두게 됩니다.
사립의 경우는 부담임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Intermediate(Year7-8) 과정을 지나면 칼리지에 입학, 선택과목이 있고 각자 교실을 옮겨 다니며 과목별로 수업을 듣습니다.
ESOL(English for Second Language) 학습이 지원되는 학교에서는 그 대상 학생들을 일주일에 3-4회정도(4-5시간)를 별도로 정규 학업 중 소집하여 ESOL 교사에게 수업을 받게 하며, 이 비용은 대부분 유학생 학비에 포함되어 있으나, 사립학교의 경우에 별도로 청구하는 학교도 있습니다.
보통 월요일 오전이나 금요일 오전에 전교생 조회 시간을 갖고, 그 주에 배운 수업 결과물, 연습한 공연 등을 선보이기도 하며, 훌륭한 업적을 보인 학생들에게 시상을 하기도 합니다.
학교에는 일반 교실과 여러 가지 실험기구가 장치되어 있는 과학(생물, 물리, 화학) 실험실, 요리, 재봉질 등이 가능한 가정 실습실, 목공 실습실, 실내 체육관, 탈의실, 도서관, 컴퓨터실, 미술실, 음악실 등이 있습니다.
일반 교실도 영어, 사회, 수학 등 과목별로 모두 나뉘어져, 그 과목에 필요한 모든 물품이 교실마다 준비되어 있습니다(교과서, 준비물 등)
그 외에도 공부에 필요한 참고 서적들과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위한 여러 종류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는 도서관이 있고, 그 안에는 컴퓨터, 비디오 및 오디오 시설까지 갖추어져 쉬는 시간, 수업이 비는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보통 1주일에 1시간은 수업을 도서관에서 하도록 학과 내용이 짜여져 있고, 연구 및 조사를 요하는 과제물을 내주어 학생들의 도서관과 정보.자료센터 이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교내 매점(Canteen)에서는 휴식시간(Morning Tea Time)이나 점심시간(Lunch Time)에 간단한 음식과 음료수를 판매합니다. 메뉴와 가격 안내서가 각 가정에 배부되므로 이것을 참고해 봉투에 정확하게 동전을 넣어주면 교실로, 학생에게 배달되기도 합니다. - 대게 부모님들이 자원봉사를 담당합니다.
휴식시간에 학생들은 교실에 있지 않고 임의로 실외로 나가 잔디밭이나 교내 곳곳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쉬며 잡담을 즐기고 점심식사도 대부분 야외에서 합니다.
뉴질랜드 중.고등학교는 수업 방식이 한국처럼 엄하지 않습니다.
교사 위주의 학습보다는 학생들에게 수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많이 주고, 개개인이 독립심을 기르며 공부하는 습관을 키우도록 유도합니다. 과학 등의 전문 과목들은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가르치지만, 사회 과학 및 인문 계통 과목은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학습을 합니다.
각 학교에는 도서관 시설이 잘되어 있어 초.중.고등학교 때부터 자료를 찾아가면서 숙제를 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요즘엔 컴퓨터, 캠코더 등을 활용한 다양한 멀티미디어를 교육 수단으로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수업 중에는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여 빠르고 정확한 영어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과목에 따라 수업진행 방법이 제각기 달라 혼란스럽게 보일 수도 있지만 각자 자기의 학업이나 수업진행에 모두 성실하게 임하고 있습니다.
학생에 대한 학업 평가는 과제물, 테스트, 수업 진행사항, 발표 등을 토대로 선생님이 내부 수시 평가와 외부 평가를 같이 하게 됩니다.
시험시 컨닝이나 다른 학생의 과제물 복사 등은 커다란 잘못으로 퇴학까지 당할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는 싸우거나 가게에서 물건 훔치는 것보다 더 큰 잘못으로 평가 될 수 있음을 분명히 인지하여야 합니다.
학교에서는 1년에 2번정도 학부모와 개별 면담을 통해 학생의 학교생활, 학업성적, 성격 등을 보고하고 이와 함께 부모님 의견을 매우 귀담아 듣게 됩니다.
여러가지 야외활동, 1박2일 캠프, 야외 자연학습, 현장학습 등을 나갈 땐 반드시 부모의 합의를 구하는 통지서를 보내며 때에 따라 학부모님들에게 자원봉사를 구하기도 하므로 시간이 허락된다면 교통편 제공 등에 협력하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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