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구영신...
또 한해가 저물어가고, 희망으로 가득찬 새해가 밝아옵니다.
12월31일 밤12시 전후에 마운트 망가누이 메인 비치에서는 불꽃놀이, 음악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이 지역은 온종일 음주금지 지역으로 선포되지만,
해마다 뉴질랜드 전국에서 모여든 젊은이들의 난동(?)이 많아 경찰의 집중 단속 활동도 벌어지게 됩니다.
매년 200-300명의 젊은이들이 경찰차에 실려 유치장에서 새해를 맞는다는 신문기사가 되풀이되지만요.
어쨋든 뉴질랜드는 전세계에서 제일 먼저 일출을 보는 나라, 새해가 가장 먼저 시작되는 나라입니다.
좀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태평양의 어느 섬나라가 제일 먼저 새해를 맞이하는 나라라고도 합니다만.
타우랑가 한인장로교회에서는 12월31일 밤12시 전후에 "송구영신 예배" 를 드립니다.
아마 많이들 참석하시게 될 것 같습니다만...
2008년 1월1일엔 뭘 할까 고민이신가요?
파자마 입고 새해 해변 걷기, 미스 마운트망가누이 선발대회 등 여러 행사가 해변에서 하루종일 열리긴 합니다.
타우랑가 가족회원들은 이날 가벼운 옷차림으로 가족과 함께 마운트 망가누이 산(마우아오)을 등산하시거나...
산 아래 바닷가 산책로를 따라 함께 걷기 하시는 것은 어떨까요?
빨간색 포후투카와 나무 그늘 아래로 자녀들과 함께 걸으며 해변 멋진 경치를 감상하십니다.
새해 포부와 결심을 함께 나누며, 새해 덕담과 인사를 나누는 것도 참 좋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희 가족은 비가 와도 꼭 나갈 것이고요.
어차피 모든 상가, 쇼핑몰이 문을 닫는 날이니만큼,,, 전날 충분하게 시장을 보시고 난 뒤
간단한 소풍 도시락(많으면 더 좋겠죠?) 챙겨서,
바닷가 멋진 경치 즐기는 야외 산책 함께 하시면 어떨까 싶네요.
모이는 시간: 1월1일 낮11시까지
집결 장소: 마운트 망가누이 파일럿베이(서쪽 해변)쪽 산 아래 산책로 입구
산 아래로 베이스 트랙 산책 또는 산 정상으로 가시고자 하는 분들,
이렇게 2개조로 나눠 출발한뒤 해변에서 재집결하도록 하겠습니다.
2가지 트랙 모두 1시간 내외의 짧은 코스이며, 어린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볼 때 산 왼쪽 산책로 입구에서 모이십니다.
이날 마운트 지역에 주차하기는 매우 힘드실 것입니다. 출발하실 때 몇 집이 차를 함께 이용하시면
더욱 편리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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