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식 식사습관 - 기억감퇴 예방

기억력(지적 능력)감퇴와 식생활의  연관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 결과, 지중해식 식사 습관이 알츠하이머병을 최고 40%까지 줄일수 있다는 사실이 발표됐다.

 

프랑스 남부, 이태리, 스페인의 올리브 오일과 와인을 많이 섭취하는 식사 습관은 심장병, 고혈압 예방에 효과에 있는 것으로 이미 밝혀졌는데 알츠하이머병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은 처음 공개됐다.

 

연구원들은 미국 뉴욕에 사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2258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매 18개월마다 측정한 결과,   4년이 지난 뒤엔   전체 인원 10 명 중 1명꼴인 총 262명이 알츠하이머로  진단됐다.

4년 연구 기간중   과일.야채. 콩류, 약간의 생선과 알콜을  주로 먹고   데어리 음식, 육류를 적게 먹는 지중해식 식사 방식을 고집했던 노인들은   알츠하이머 병에 걸린 확률이 제일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

 

미국 콜롬비아대학 메디칼 센터의 이 연구결과는 결국 " 지중해식 식사를 고집한다면 알츠하이머에 걸릴 위험은 크게 감소될 것이다"라는 사실이다.

영국의 알츠하이머협회도  식사습관 및 생활방식이  이  질병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소임을 추가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런 지중해식 식사 방식이  또한 치매(dementia) 예방에도 좋다는  이전  연구결과를 보충하는 것이다.

과일.야채 식이요법은   혈압을 낮추는데 특히 효과가 있으며,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 항산화제(anti-oxidants),  비타민C와 E를 많이 섭취하므로써   치매 등  급격한 뇌 손상의 위험은  상당히 줄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나이가 들어 가면서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주로 섭취하는 건강한 식사습관,  혈압과 콜레스테롤  정기 검진,  적당한 운동,  체중 관리 등이 노년의 치매를 예방할 수 있는 좋은 생활 습관임이 증명된 것이다.

 <The Independent>

 

 지중해식 식이요법(Mediterranean Diet)이란?
 지중해 지역에서는 보편적으로 신선한 야채, 올리브유, 생선류와   닭,오리류 가금류(poultry 를 주로 많이 먹는다.  이런 음식은 염분(Na)  함량이 비교적 적으며,  특히 올리브유는 몸에 이로운 HDL 콜레스테롤은 낮추지 않으면서도 해로운 LDL 콜레스테롤량은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이들 식습관에는 포도, 포도주, 엉겅퀴 등도 많이 사용되는데 이것은 심장질환과 간 질환을 예방하는 항산화제(anti-oxidants)를 다량 제공한다.

 지중해식 식이요법이 비만 치료에 특별한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맛도  좋고 쉽게 구할 수도 있으면서 의심할 여지 없이 여러 방면으로 건강을 유지시키는 음식임에는
틀림이 없다. [타우랑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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