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앞두고 스키장들 손님맞이 분주, 작년 대호황 다시 한번 기대
작년 겨울 시즌 대호황을 누렸던 뉴질랜드 남섬의 각 스키장들이, 금년 시즌에도 대박을 기대하면서 개장 준비에 바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섬 스키장의 대표격인 마운트 헛과 퀸스타운의 리마커블, 코로넷 피크 스키장 운영사인 NZski.com은 시설을 확장하고 장비를 보강하면서 올 겨울 손님맞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캔터베리의 스키 메카인 마운트 헛은 오는 6월 9일(토)에, 그리고 코로넷 피크는 같은 날 각각 문을 열 예정이며, 리마커블스는 그 보다 조금 늦은 6월 23일(토)에 개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연히 강설량과 기온 등 기상 조건에 따라 개장일자가 유동적이기는 하나,그 동안 대부분 개장 예정일 이후 5일 내에 문을 열었던 확률이 90% 이상이어서 올 겨울 스키 시즌도 그리 머잖았음을 느끼게 하고 있다.
NZski는 이번 시즌까지 5년 동안 모두 3,000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스키장 시설을 확장해 오고 있는데, 금년에도 코로넷 피크에 새로운 비기너 리프트가 만들어지고 마운트 헛에는 제설기가 추가 도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작년 시즌에 폭발적 증가세를 보였던 호주 스키어 유치 작전도 본격화되고 있는데, 특히 근래 들어 격심해진 호주의 가뭄이 뉴질랜드 스키 시장에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이미 휴가 기간 중 호주 스키어들의 예약률이 각 스키장마다 현재 25~30%에 달하면서 작년 수준을 넘어서고 있어, 스키장들은 올해 또 한번의 대호황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캔터베리 인근 군소 스키장들도 역시 오픈 채비를 하면서 은백의 설원을 그리고 있는 스키 마니어들과 함께 부픈 기대를 하고 있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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