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생소한 뉴질랜드 학교 풍경인데요.
초등학교에서 고등학교까지 갖가지 드레스 업(Dress up) 데이를 연례 행사로, 특별행사로 자주 갖습니다.
교복을 입는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머프티데이(Mufti day)라고 사복을 입는 날도 있습니다.
이날은 주로 $1정도의 기부금을 조성합니다. 매점(Canteen)에서 $1짜리 소시지를 특별 판매하기도 합니다.
드레스 업 데이도 가지가지... 파자마 데이, 북 캐릭터 데이, 기타 등등
오늘은 아이들 다니는 초등학교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북 캐릭터 드레스 업 데이가 있었는데요.
아침 조회시간에 반별로 무대와 나와 발표회도 갖습니다. 모두 즐겁고 신나는 표정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것은 선생님의 열의와 정성입니다.
1학년 선생님들은 똑같이 펭귄 옷을 입고 나오고, 2학년 선생님들은 빨간 줄무늬에... 등등
아이들보다 더 많이 준비하고 정성과 시간을 쏟습니다. 이러니 어찌 학부모들이 소홀히 할 수 있겠습니까?
돈을 들여 간단한 소품을 장만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집에서 이것 저것 궁리 끝에 뚝딱뚝딱 만들어 입혀보기도 하고요. 다음은 선생님들이 무대에 올라 학교 교가를 부르며 조회를 마치는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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