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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질' - 서울 87위, 오클랜드 공동 5위

Robin-Hugh 2007. 4. 5. 19:10
서울 '삶의 질' 세계 87위
215개 도시 비교… 스위스 취리히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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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삶의 질’이 세계 215개 도시 중 87위로 평가됐다.

국제적 컨설팅업체인 ‘머서 휴먼 리서치 컨설팅(MHRC)’이 지난 4월 3일 발표한 세계 215개 도시의 ‘삶의 질’ 평가에서 서울은 지난해 89위에서 올해는 87위로 두 계단 상승했다. 전남 여수는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109위였으며 울산은 지난해 113위에서 올해 116위로 세 단계 하락했다.

 

삶의 질이 가장 우수한 도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스위스 취리히(평점 108.1)가 꼽혔다. 제네바(평점 108.0)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를 유지했다. 캐나다 밴쿠버와 오스트리아 빈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상위 10위권에 든 도시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와 독일 뒤셀도르프(공동 5위), 프랑크푸르트(7위), 뮌헨(8위), 스위스 베른과 호주 시드니(공동 9위) 등이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와 도쿄가 올해에도 34위와 35위를 지켰으며, 요코하마(38위), 고베(40위), 오사카(42위), 나고야(54위) 등 일본 도시들이 비교적 좋은 평점을 받았다.

 

MHRC는 해마다 미국 뉴욕(평점 100)을 기준으로 정치·사회·경제적 환경과 의료보건, 교육과 공공 서비스 등의 분야별 비교를 통해 각국 도시의 삶의 질 순위를 매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