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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17번째 감방행 - 또 할 것으로...

Robin-Hugh 2007. 2. 9. 14:23

   음주운전으로 17번째 감방행 – 또 할 것으로 예상된다!

웰컴 베이에 사는 한 남자가 17번째 음주운전으로 체포돼 수감됐고 변호사조차 만약 그가 출감하게 된다면 또 음주운전을 할 것이고 경고하고 있다.

 

올해 43살인 필립 노블(Philip Noble)씨는 경찰이 베이에서 가장 상습적인 음주운전자로 꼽고 있는 인물 중 한명.  이번 주엔 6번째 운전면허정지 기간 중 혈중 알코올 농도 초과 혐의로 18개월형을 타우랑가 지방법원에서 선고 받았다.

 

  그의 변호사 마이클 토너씨도  법정에서 잡초 제거일을 하는 이 남자가 만약 감옥에서 나오게 된다면 또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르게 될 것이므로 사회와 상당 기간 격리시켜야 한다고 이례적인 요청도 했다.

 

 이 변호사는 벌써 12번째 그의 음주운전 혐의를 변호했지만 다시는 노블씨를 돕고 싶지도 않다고도 말했다.  

 

 지난해 10월 2일 저녁 파파모아에서 체포된 중증 알코올중독자 노블씨는 경찰에 단속되자 마자 자신이 운전정지 상태라고 밝혔으며 이어진 음주 측정에서 성인 남자 허용량인 400마이크로그램보다 2배 가까이 높은 724마이크로그램이 측정됐다.

 

 2005년에도 그는 같은 혐의로 3개월 수감생활을 겪은 바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1월1일 이후 총429명이 웨스턴 베이 도로 위에서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고 전하며 음주운전이 웨스턴 베이 지역에서 가장 큰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으며 지역내 교통사고의 약19%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