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랑가 하버에서 상어 꼬리 위에 올라 서핑하는 동영상 -
환경보호단체, 일반인들의 거센 비난과 항의 받아
뉴질랜드 한 남성이 타우랑가의 앞바다에서 죽은 상어 시체 위에 올라 서핑하는 비디오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자
환경 보호 운동가들은 일제히 "가슴 아프고 볼썽 사나운 일'이라며 분노하고 나섰다.
이 비디오는 마운트 망가누이에 사는 마크 콜린스씨의 페이스북에 지난주 일요일에 올려졌는데 그의 타우랑가 친구 에디 비셀씨가 보트에 묶여 해변까지 끌려 나온 죽은 상어의 등과 꼬리 부분에 올라 서핑보드를 타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두명의 남섬은 모두 타우랑가 게임 피싱 클럽의 회원들이다.
당사자인 건축기술자 비셀씨는 자신의 철없는 행위를 후회했다.
"다른 사람들이 한마디씩 할 줄 몰랐다. 우리는 절대 죽은 동물의 시체를 훼손하는 행위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그 상어는 죽었었다. 그 상어를 낚은 사람은 장장 10시간 동안 사투를 벌였다. 이 과정에서 상어가 죽었던 것이고, 절대 의도적으로 상어를 죽인 행위는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우리는 죽일 필요가 없는 동물을 일부러 죽이는 어떠한 행위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 물의를 일으킨 동영상이 페이스북에 업로드 되기 전날 이 환도상어(thresher shark)가 타우랑가 게임 피싱 클럽 앞에서 무게를 재는 사진이 콜린스씨 페이스북에 올랐다. 이 사진에는 "289kg짜리 상어가 10시간에 걸친 혈투 끝에 숨지다"라는 설명이 붙어있었다.
오클랜드 환경론자인 캐서린 캐시디씨는 이 몰지각한 동영상에 대해 보르네오 섬의 상어 전문가들로부터 주의 촉구를 들었으며, 뉴질랜드 농목축 및 어업청 (MAF)에서도 "이런 종류의 낚시"를 하는 게임 피싱 클럽에 대한 규제 방침이 있는지 문의가 있었다고 말했다.
MAF도 이 사건에 대해 "현재 조사 중에 있고 적법한 조치를 모색 중이다. MAF는 국민들에게 동물의 학대와 잔혹 행위를 발견할 경우 꼭 제보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물학자인 캐시디씨는 이 동영상은 분명하게 상어 위에서 재미삼아 서핑을 즐기는 장면이라면서 "전세계적 희귀 어종에 대한 충격적이고 몰지각한 행위다"고 비난했다.
타우랑가 게임 피싱 클럽 대변인은 이 사건에 대해 "이 사건은 우리 클럽이 관여할 일이 아니다"며 함구하고 있다.
이 비디오가 여론의 비난을 받으며 물의 대상에 오르자 바로 삭제됐다. <타우랑가 신문>
President of the New Zealand Sport Fishing Council, Mark Connor, said the actions of the men involved were "very disappointing".
"We have a game fishing code of standards and we try to do everything we can as humanely as possible and this certainly sits outside our standards," he said. "It doesn't sound like a legal issue but we do not condone this type of behaviour at all and we would be very disappointed if it was one of our members or someone associated with the club. It's disappointing. People like this can give us a bad name because we try to do things as correctly as we can, both morally correct and legally correct."
Mr Connor said sharks were sometimes dragged backward behind a boat as they could be hard to kill and tough to get inside the boat.
"But surfing on a shark is certainly not acceptable."
Department of Conservation marine scientist and shark expert Clinton Duffy had been made aware of the incident, despite being on leave.
He was contacted by someone from the White Shark Conservation Trust and asked whether the department could do something about it. Mr Duffy identified the shark as a bigeye thresher. He said the species had a major decline in numbers in the north Atlantic and north Pacific Oceans but was not significantly affected in New Zealand waters.
"I don't know about the wisdom of shark surfing but the shark itself is fairly common."
A local fishing expert said the behaviour of the men involved was "pathetic" and "stupid".
Brett Keller, owner of Tauranga Marine Charters, said the men involved were "a couple of fools."
"What would have happened if it had taken a leg off? Then they wouldn't be going on about it and getting attention," he said. "I'm not a big fan of catching sharks, I prefer to see them swimming around and if I catch something, I like to eat it. Those thresher sharks are pretty harmless, not if you're a fish, but they're harmless to humans. These guys are putting on a show for their 15 seconds of fame, showing they're macho, bravado, and I think it's pretty pathetic really."
Tauranga SPCA animal welfare inspector, Jason Blair, said it wasn't likely the actions breached any laws but the SPCA "frowned upon" mistreatment of animals, dead or alive. National MP Simon Bridges said the men could have breached animal welfare laws if there was cruelty against the animal when it was alive.
The video had been removed from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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