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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본 마운트 망가누이 풍경

Robin-Hugh 2007. 3. 14. 09:24

Dolphin Seafaris 호화 보트를 타고 타우랑가 시내에서 출발,  먼 바다로 나가며 본 마운트 망가누이 풍경입니다.  이쪽은 파도가 잔잔한 Pilot Bay쪽. 카약과 낚시, 윈드서핑 등을 즐깁니다.  반대편에 서핑으로 유명한 메인 비치입니다.

마운트 산 위로 올라가면 360도 시원한 전망을 볼 수 있고요. 아래 산책로를 따라 한바퀴 도는 베이스트랙은 12월 빨간꽃이 필 때 절정입니다. 

 저 앞에 멋진 마운트 망가누이 파일럿베이가 보입니다.

가까이 보면 정말 여유롭고 한가하게 물위에 떠 있는 보토와 요트.  그 뒤에서부터 마운트 베이스트랙은 시작됩니다.  산을 돌아 한바퀴 도는데 약 40분.

원피스에 나오는, 또는 캐러비안의 해적들이 살 것 같은 오래된 대형 범선.  항해 기술 훈련중.

이것이 뭐냐면... 전에 한번 읽긴 했는데 타우랑가와 항구 입구를 수호하는 마오리 전사라고 했던가?  돌고래를 많이 보게 해달라고 생강쿠키를 더 넘어 바위로 던지며 기원도 합니다.  아침 일찍부터 바닷물에 발 담그고 낚시하는 사람들, 산책로에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지금 여기는 아침 8시.


하버브리지 마리나에 정박하고 있는 호화 요트와 보트.

아침 8시, 타우랑가 시내 부두에서 낚시배가 막 출발하고 있습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일 아침 출발하며 1인당 $80선. 낚시대와 미끼를 준비할 수 도 있고, 배안에서 사거나 빌릴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10여명이 탄 것 같습니다. 언젠가 나도 한번 가야지~

이제 막 구름을 뚫고 햇살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정말 멋지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