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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섬 직항 항공편 다시 운행된다

Robin-Hugh 2006. 12. 24. 10:25

 에어 뉴질랜드, 12월부터 남섬 직항편 운행 결정  

  타우랑가와 남섬 크라이스트처치 간 새로운 일일 직항 항공편이 내년 12월부터 운행된다.

 

에어 뉴질랜드의 이번 결정은 4달전 오리진 패시픽사의 부도로 크라이스트처치 직항편이 사라진 뒤 많이 고생하던 지역 주민들과 사업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에어 뉴질랜드는 50석 규모의 봄바르디에 Q300 기종 3대를 추가 구입, 예상보다 빨리 타우랑가와 남섬간 직항편을 운행할 수 있게 됐으며 전국 각 지역 서비스도 대폭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타우랑가에서 남섬 항공 연결편은 웰링턴, 오클랜드 경유편이 유일한 방법으로 많은 기업가들이 크라이스트처치 당일 왕복 출장이 불가능하다.  

 

 타우랑가 스튜어트 크로스비 시장은 1년여의 협상, 조사를 통해 에어 뉴질랜드에 새 서비스 성공 가능성에 확신을 줬으며 “에어 뉴질랜드에 타우랑가의 성장 속도를 늘 강조했다”고 밝혔다. “트리니티 와프 호텔이 이미 하버브리지 근처에 오픈했고 새해에는 더햄 스트리트(Durham St)에 새 노보텔(Novotel) 호텔 건설이 발표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노보텔은 타우랑가의 연회. 회의, 스포츠 이벤트 시장 등을 크게 확장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의 19석 비행기로는 이 시장의 성장 속도를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타우랑가의 또 다른 자신감 신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타우랑가 상공회의소의 애드리안씨는 “앞으로 1년을 다시 기다려야 되겠지만 기업가들에게 정말 반가운 소식이다”며 “적어도 에어 뉴질랜드가 시장 수요에 대처했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 “현재 타우랑가와 웰링턴 구간 경우 왕복 항공권을 출발일에 닥쳐 살 경우 $830로 진짜 비싼 요금을 내야하는 형편이다”며 크라이스트처치로의 직항편 운행 도입은 이런 웰링턴. 오클랜드 구간 좌석 구하기도 많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