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2편 스카이라인 곤돌라와 루~지(luge)입니다. 로토루아 바로 뒤쪽 농고타하산.
한국 단체 관광객들에겐 아그로돔 양털깍기 쇼를 보고 올라가 점심 뷔페식사를 위해 찾는 곳.]
로토루아 시내와 호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이 끝내주는 곳으로 저희는 커피 한잔 먹으러 올라갔던 기억뿐이었습니다.
그동안 애들이 어리고, 겁을 먹고 도망가는 바람에 이 luge는 처음으로 도전했습니다.
이번에도 "절대 안타겠다"고 버티는 녀석들을 강제로 끌고 앉아서 한번 타고 내려왔더니
큰 놈 로빈이는 다 컷는지 "너무 재밌다, 신난다"며 다른 곳 안가고 이것만 계속 타자고 조르게 되네요.
아직 휴는 얼떨떨, 적응이 안된 모습입니다만...
그리고 뒤에 V자 들고 웃는 총각들은 저희와 상관없습니다. ㅋㅋㅋ
그동안 대여섯번 곤돌라를 타고 여기를 오르며 찍은 사진 모아놓으면 아이들 성장일기는 될 듯.
올해는 제법 사진찍기용 표정도 만들줄 아네요. 마오리민속촌을 다녀온 뒤라 그런지 휴 흉내가 더욱 제법입니다.
이 루지는 3개 코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Advanced, Intermediate, 그리고 Scenic 코스까지.
처음 시닉코스에서 적응한 뒤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것 추천하고요.
4인가족 곤돌라와 루지 5회 패키지에 $80정도 하니... 역시 세계적 관광지다운 요금입니다.
그동안 돈도 많이 벌어서 시설을 보수, 증축해 아주 깔끔한 모습으로 변했습니다.
자꾸 가족사진 올리게 되네요...죄송합니다.
여름방학 때 다시 가기로 로빈과 약속했으니 빨리 오셔서 함께 타러 가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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