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타우랑가유학원에 연말을 맞아 한국으로 귀국하시는 가족들이 늘어납니다.
예전에 레스토랑. 식당 등에서 작별 인사 겸 유학원 직원들 식사 초대를 해주신 분들도 계시고요.
귀국하시기 전에 와인 등을 선물로 갖고 오셔서 "그동안 감사했다, 든든했다" 하시면서
눈물을 보이시는 엄마들도 계십니다.
물론. 지난 1-2년간 아이들의 영어 실력도 늘었고, 다양한 뉴질랜드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면서
보람을 느끼면서, 뿌듯한 마음으로, 다시 한국의 가족들에게 돌아가신다면서
이제는 편하게 웃으십니다.
짧지 않은 기간에, 엄마 혼자서 아이들 교육하면서,
말로 잘 안통하고, 낯설은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지내셨던 수많은 날들이 스쳐지나갈거예요.
하지만 모두가 - 힘든 날도 있었지만 슬기롭게 잘 넘기면서
- 다들 만족스럽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게 된 것에 대해서 저희도 감사할 따름이죠.
저희가 더 해드렸어야했는데, 조금 더 자주 만나서, 조금이라도 힘을 덜어드렸어야하는데
아쉬움도 늘 함께 있습니다.
아쉽게 부족한 것이야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겠지만,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맺어진 인연이 따뜻한
추억으로 , 그리고 뉴질랜드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 맑은 바람과 공기 등을 평생 마음 속에서 오래 오래 간직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입니다.
우리는 또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겠지요?
아니면 살다보면 지구 한쪽에서 또 다시, 언젠가는 또 반갑게 만나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 타우랑가에서 짧게 9주간 마운트 영어 어학원에서 어학연수했던 한 미소가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입니다. 저랑 같이 찍은 사진을 엄마한테만 카톡으로 보내드렸고요. ㅎㅎ
내년 칼리지 입학을 앞두고, 올해 먼저 영어를 배우러 와서 . 홈스테이하면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어학원에서 소개해준 홈스테이 집에서 고생도 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다면서 웃네요.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함께 연말연시를 행복하게 잘 보내고, 맛있는 음식도 많이 먹고.
그리고 2019년초 , 칼리지 개학할 때 다시 만나게 되기를 기대해봐야지요.
타우랑가공항도 완전 커지고, 새로워졌네요.
2층에는 에어뉴질랜드 라운지까지 생겼다니 ... 언젠가 한번 이용할 기회가 있겠지요.
오클랜드-타우랑가 구간, 타우랑가-웰링턴 구간에 국내선 운항 횟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도 내년에 오클랜드로 다닐 때는 국내선 항공기를 좀 이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동차로 운전 2시간30분-3시간. 하지만 국내선 항공편으로는 딱 30분 걸립니다.
이번주에는 타우랑가에서 유학마치고, 현재는 홍콩대학에서 공부하는 여학생도 엄마랑 같이
추억 여행을 왔어요. 한국에서 젓갈까지 선물을 갖고 유학원에 찾아왔어요.
대도시에서 복잡하고, 바쁘게 살면서도.. 늘 한편에는 타우랑가에서 느꼈던 자유로움과 편안함,
여유로운 생활이 그리웠다고 하더라고요. 아름다운 자연을 좋아하는 여학생이었거든요.
물론 엄마도 같이 와서 같이 북섬 여기저기 여행을 하시면서 오랜만에 힐링도 제대로 하시겠다고
하시고요. 이번주는 웰링턴까지 가셨다가 다시 타우랑가 오시면... 사진 한장 남겨야겠습닏.
오투모에타이 칼리지의 유학생 디렉터인 로이 발렌타인 선생님도 유학원에 인사차 찾아오셨어요. 지난 9월에 한국 방문 '유학 박람회' 행사 때 - 매년 타우랑가유학원과 함께 한국을 찾는 학교입니다 - 그 때, 주한 뉴질랜드대사관저에서 "타우랑가 유학,가족 동문회" 열릴 때에요.
제가 아들이 다녔던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 졸업생 넥타이를 했었는데요.
2019년 행사 때는 '오투모에타이 칼리지 ' 넥타이를 매고 나오라고 선물로 갖고 오셨더군요. ㅎㅎ
그 때 제가 농담삼아 했던 이야기를 기억하고 계셨다가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면서요.
바쁜 한주가 지나고.
오늘 토요일 오전에는 오클랜드영사관의 "타우랑가 순회 영사 업무"가 열리는 날입니다.
해마다, 두차례씩, 저희 타우랑가신문사/타우랑가유학원에서 열립니다.
오늘도 나가서... 오클랜드에서부터 오신 영사님, 민원실장님들도 도와드리고.
송년 인사를 겸한 점심 식사까지 약속이 되어 있네요.
아이들 학교가 다음주면 모두 끝납니다.
마지막 2-3일씩이 남아있는 올해 학기 마지막 주말입니다.
편안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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