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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가을 단풍과 푸짐한 햇살

Robin-Hugh 2018. 5. 7. 10:32

뉴질랜드 타우랑가의 공기야 어기든지 좋지만요.
왠지 수목원 속으로 들어가면 공기. 바람이 좀 디른 듯 느껴져요.


주말에 잠시 드라이브 삼아 오랜만에 찾아가본 McLaren Falls Park 입니다. 

수목원이라고 해야 되겠지요. 

폭포, 산정호수, 그리고 무료 바베큐 시설 & 캠핑장 등이 있고요.  

산속에 The Falls 카페도 있는데 제임스원장님은 거기 카페에 다녀오셨군요. 


저희는 자동차를 타고 구석, 구석,,, 천천히 다니면서 단풍 구경했어요. 

아직 은행나무는 노랗게 변하지 않고 푸른데요. 단풍 든 예쁜 나무들도 많이 보입니다. 

 




바베큐 시설에 모여서 늦은 점심을 먹는 사람들. 

와인과 맥주를 갖고 나와서 테이블에 예쁜 테이블보를 깔고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 

아이들은 뛰어놀고. 

초가을 아직은 따뜻한 햇살이 푸짐하게 쏟아지는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웃는 사람들. 


세상은 참 평화롭게 가는군요. 

사람이 사는데 그렇게 많은 것들이 필요하지는 않아 보입니다. 



 


휴대폰 카메라로 찍은 것들이라... 

그래도 뉴질랜드 산 속의 호숫가 가을 분위기는 좀 나지요? 









카약을 갖고 나와서 놀고. 

온 가족이 천천히 산책을 하고.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 

달리면서 땀 흘리는 건강한 사람들. 

햇살은 단풍 잎 위에,  호수 수면 위에서 쏟아지며 반짝입니다. 


아무나, 아무렇게나  사진 찍어도 다 그림엽서가 되는 풍경입니다. 






세상 참 평화롭고 조용합니다. 

지난 주말도 아무 사고 없이, 모두들 잘  지내신 듯... 제 휴대폰은 조용했습니다. 

다들 잘 살아주셔서,  

아무 탈 없이 지나가는 주말에 그저 고마울 뿐.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글쓴이 : Robin&Hugh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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