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유학원의 연말,,, 참 분주하군요.
한국으로 귀국하는 가족들 마지막 정리 . 또 우시면서 작별인사하시는 가족들도 계시고..
몇번을 사무실로 찾아와 - 아이들도 데리고 다시 찾아오셔서 작별 인사를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저희 유학원 모든 직원들 마음도 뭉클해집니다.
또 한가지.
각 학교 선생님들이 크리스마스와 긴 여름방학 앞두고 올 한해 고마웠다는 인사를 하시기 위해
타우랑가 유학원 사무실로 직접 찾아 오십니다. 선물과 감사 카드도 빠지지 않습니다.
오늘 점심 때는 특별히 베들레헴 칼리지에서 은퇴하시는 델 밀러 인터내셔널 디렉터 초대해서 점심 식사했어요.
물론 식사보다는 그동안 쌓인 여러 이야기 즐겁게 나눴습니다.
(델 선생님은 16년간 베들레헴 칼리지에서 근무하셨으니까요)..
우리 타우랑가 유학원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든 역사를 잘 알고 계시지요.
함께 성장했다고 하시더군요.
저도 이분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우리 어머님들 말씀을 들어봐도 가장 우리 어머님들 마음을 잘 헤아려주시면서 어떤 도움이든 진심을 다하셨습니다. 우리 유학생들에게는 더욱 그러하셨고요.
감동 받은 학생들과 어머님들 많으실거예요. 졸업한 학생들과도 계속 연락하신답니다.
오늘 점심 장소였던 베들레헴 The Orchard에 가기 전에 밀스 리프 와이너리에 들러 좋은 와인 한병을 선물로 준비했어요. 델 밀러 선생님도 뉴질랜드만의 크리스마스 선물과 함께 손글씨로 빼곡하게 적으신 카드를 주시더군요. 서로 감사하고. 이 분의 인정과 의리, 그리고 따뜻한 마음도 쉽게 느껴집니다.
-- 베들레헴 칼리지 학교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나 "people" 이었다는 말씀도 그 온기와 함께 오랜 여운으로 남게 됩니다.
델 선생님은 앞으로도 계속 타우랑가에서 사실테니 자주 또 만나자고..
이제 친구로서도 자주 보자고 약속하면서 헤어져 사무실에 돌아와보니...
카드에 빼곡하게 적어주신 내용이 또 감동으로 남게 됩니다.
. 뉴질랜드스런, 뉴질랜드만의 특색있는 선물을 챙겨주시네요... 유학원 직원들 나눠 먹으라고요. ㅎㅎ
한국에 가실 때 이런 선물 챙겨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너무 반가웠었는지, 아니면 너무 아쉬워서 그랬는지 점심 2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지더군요.
오늘 점심 미팅 때 사진 한장도 못 찍었어요.
서로 감사하다는 말하느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저희 타우랑가유학원 사무실에 오셨을 때 찍은 사진을 다시 한번 꺼내봅니다.
참,, 마음씨 따뜻하신 분이십니다.
자기가 하시는 일은 한치도 빈틈없이 잘 해내신 분이시라는 것도 확실합니다.
그냥 보내드리기 너무도 아쉬운 분이시지요...
만약 저희 유학워에 뉴질랜드 직원이 필요하다면 델 밀러 선생님은 그 중에 첫번째 섭외 인물이 아닐까 싶어요. .
델 밀러 베들레헴 칼리지 유학생 매니저와 타우랑가유학원 직원들,,, (2016년 12월쯤였나봅니다) ..
제가 오늘 전화 통화로 한창 바쁠 때. (그래서 또 사진 한장 못 남겼어요)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의 아네미에케 하트 선생님이 또 유학원 사무실에 오셨어요.
지난 달에는 벌써 저런 큼직한 초콜릿 케이크를 배달 시켜주셨는데... 이번에는 직접 선물 바구니를 갖고 오셨어요.
저희가 아마 사무실에서 먹지도 못하면서 일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셨는지도 모르겠어요.. ㅎㅎ
아네미에케 하트 선생님은 제가 한국에 나가서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이민 박람회"를 하기 시작하던 6-7년전부터 같이 다니셨어요.
저랑 처음에 한국에 가셨던 학교는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 타우랑가 보이스 칼리지, 타우랑가 걸스 칼리지 였어요. 그 다음 해부터 오투모에타이 인터미디어트 학교 , 오투모에타이 칼리지가 합류하셨고.... 지난해는 총 26개 학교가 저희 타우랑가유학원과 함께 한국 박람회 개최로 같이 다녀오셨고요..
해마다 참가 학교 규모가 늘어나면서 .. 아마 2018년도 9월 1-3일에는 30여개 학교가 저희랑 같이
서울 코엑스, 부산 벡스코에서 단독으로 열리는 "타우랑가 유학. 이민 박람회"에 가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랑도 벌써 12년 이상을 함께 협력하시면서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의 유학생들과 우리 가족들에게 큰 도움 주시는 고마운 선생님이십니다.
다시 한번 오늘 깜짝 선물에 감사드려야겠네요. 오늘 오셨을 때 제대로 크리스마스 인사도 못나눴거든요.
오늘 마지막 일정은 아래 사진에 등장하는 ACG타우랑가 캠퍼스의 숀 허친슨 교장선생님과 오클랜드에서 오신 ACG 교육그롭 학교의 쿨래런스 대표이사님과 저녁 식사였어요.
장소는 아름다운 바다 전망도 가장 좋고,, 음식도 꽤 좋아진 트리니티 와프 호텔의 Halo 레스토랑였습니다.
클래런스 대표가 타우랑가 방문하시는 길에 저랑 올리브 실장님 꼭 만나고 싶다고 숀 교장선생님이 초대를 해주셨어요. 이제 개교한지 3년째가 넘어가고 있는 신생 사립 학교인 "ACG 타우랑가" 학교 운영에 대해 여러 의견을 나눴습니다.
이미 오클랜드에서는 ACG 스트라슬란, 선더랜드, 파넬, 시니어 칼리지 뿐만 아니라 20여곳에 다양한 직업 기술대학을 운영하는 뉴질랜드 최대 사립 교육재단이기도 하고... 클래런스 대표 또한 ACG 스트라스란 교장 재직 뒤 대표이사를 맡고 계시기 때문에 서로 나눌 이야기 정말 많았습니다. 거의 3시간 동안 저녁 식사를 했어요.
타우랑가에서 유일한 케임브리지 커리큘럼, 교내에 여러 스포츠 클럽도 생기고, 이미 최신식 실내체육관도 완공이 되었고,
내년 2월중에 학교 안에 완공되어 개원하게 되는 프리스쿨(만3개월~ 만5세가 다니는 유치원) 소식 등이요.
그리고 현재 ACG 타우랑가에 다니는 우리 유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적극적인 스포츠 활동 등 칭찬 정말 많이 해주셨어요.
특히 내년에 Year12 로 올라가는 가연이 칭천 많이 하시더군요.. 올해 연말 아카데믹 시상식에서 상을 두개나 받았는데
한국에 먼저 들어가느라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고 무척 아쉬워하더라고요... 가연아 .. .다시 한번 축하해.
숀 허친슨 교장 선생님 부인은 마유미씨로 ... 일본인이십니다.
두 딸도 ACG 타우랑가에서 공부하고 있습니다.
올해 어쩌어찌하다보니,,, 해마다 한번은 꼭 "ACG 타우랑가 OPEN DAY"에 제가 직접 유학생 가족들 모시고 가서..
케임브리지 커리큘럼, 학교 시설 안내 등을 해드렸는데 2017년 올해는 단 한번도 학교 설명회를 갖지 못했어요.
그래서 그랬는지 모르지만 내년 2018년초 신입생은 2명만 입학하게
내년 2018년 중순에는 꼭 대규모로 ACG 타우랑가 학교 투어, 견학 및 학교 설명회를 개최해서
보다 자세한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커리큘럼과 아주 다른 교육제도이거든요.
클래런스 대표(CEO)도 오클랜드 여러 학교에서 성공적인 학생들에 대한 이야기 많이 들려주셨는데요.
신생 ACG타우랑가에서도 졸업생을 배출하기 시작하는 2019년부터는 그런 전통과 역사가 게속 이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하시더라고요... 타우랑가에서 가장 바쁜 교장선생님 중의 한분인 숀 허친슨 교장선생님은 우리 올리브실장님이 아주 아주
존경하시는 교육자이시자, 멘토이시기도 하십니다.
오늘 저희에게 크리스마스 와인 선물까지 챙겨주셨는데요.
맛있는 음식과 선물보다는 이런 분들과 함께 교육에 대해서, 사람들에 대해서, 여러 건강한 관계 형성과 유지 등에 대해
좋은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물론... 저도 학교에 건의한 내용이 아주 많았습니다.
특히 우리 한국 학생들과 부모님들을 대신해서요.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한가지는 앞으로 우리 한국 유학생을 전담하실 매니저 선생님 채용에 대해서 요청 드렸어요.
우리 한국에서 오신 각 가족별로 세심하게, 또 각 가족의 요구와 바램에 맞춰진 학교 서비스와 교육을 위해서는
교내에 꼭 유학생 매니저 선생님이 계시면 좋겠다는 바램이지요. 교장선생님 ,쉐런 선생님, 학교 오피스가 현재까지는
큰 무리없이 잘 하시고 계시지만,, 앞으로 한국 유학생들도 지금보다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거든요.
오늘 다시 한번 분명하게 제가 느낀 것은 오클랜드에 위치한 ACG 그룹의 다른 학교들과 마찬가지로...
우수한 교사진, 소규모 학급, 케임브리지 커리큘럼과 학생들 교육에 전념하시는 숀 교장선생님과 오클랜드 본사팀의
열정과 공동 협력으로 ACG 타우랑가도.,.. 한해가 다르게 크게 성장할 것으로 믿게 됩니다.
오늘도 정말 어떻게 갔는지 모르겠네요.
내일도 아마 그러하겠지만... 타우랑가유학원에서 보내는 하루하루. 모든 회의와 미팅을 통해서
그동안 수고한 보람도 느낍니다. 저 또한 더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양사장님의 능력을 보여주세요"...
오늘도 한 분이 저한테 이런 문자를 보내셨더군요.
저희 유학원 직원들의 다양한 노력과 경험, 선생님들과 여러 모임을 통해 쌓여진 신뢰 , 친분 관계 등은
결국에는 우리 타우랑가에서 조기유학하며 지내는 가족들과 학생들에게 더 많은 혜택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학교 교장 선생님들, 유학생 매니저 선생님들이 우리 한국 유학생과 가족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저희도 게속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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