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타우랑가의 마운트 망가누이 칼리지 유학생들 By: Dawn Picken
뉴질랜드의 4번째로 큰 수출 산업인 유학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타우랑가 지역의 인기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해 국제 유학생들을 유치. 교육하는 유학 산업은 이 지역에 $55 million이 넘는 경제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베이 오브 플렌티 타임즈 위크엔드의 다운 피켄 기자는 베이 지역 학교에 재학중인 국제 유학생들의 경제적인 기여도를 떠나 학생 자신들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변화를 재조명하였다.
국제 유학생들의 산 경험
마운트 망가누이 칼리지에서 1년간 유학했던 이탈리아 출신 소피아(17세) 는 본 기사 작성자 본인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가장 오래 한 학생이다. 소피아가 타우랑가에 처음 왔을 때는 영어를 사용하는데 익숙하지 않았지만 스파게티와 티라미슈 등 멋진 요리 솜씨를 선보여줬고, 적극적인 태도와 유쾌한 성격으로 빠르게 홈스테이 가족들과 어울리게 되었다. 소피아는 지난 해 7월 유창한 영어 실력과 홈스테이 가족들과의 따뜻한 추억들을 간직한 채 본국으로 돌아갔다.
국제 유학 산업의 성장
타우랑가의 유학 산업에 참여하고 있는 약 40여개 학교들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2016년까지 최근 3년간 웨스턴 베이 지역의 국제 유학생이 3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앤 영(베이 오브 플렌티 교육부 매니져)씨는 지난 한 해 동안 타우랑가와 웨스턴 베이 지역의 유학 산업이 $55million에 달성하였지만 교육부가 단지 작년 한 해동안 머무른 국제 학생들을 수치로 한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그보다 더 많은 경제적 기여를 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운트 망가누이와 다른 로컬 인터미디어 학교들은 장기 학생 뿐만 아니라 단기 연수를 목적으로 하는 해외 유학생들을 유치하고 있다. 존 하워드(마운트 망가누이 인터미디어 국제 학생 담당 교사)씨는 현재 학교에 1~2년의 장기 체류 계획인 16명 유학생들과 8일~2주 정도의 단기 문화 체험 목적의 학생 그룹들이 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워드씨는 지난 4년간 장기 체류 국제 유학생이 4배 이상 증가하였고, 단기 방문 국제 학생들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타우랑가는 오클랜드 다음으로 프라이머리 스쿨(초등학교)의 유학 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프라이머리 스쿨에서 공부하는 어린 유학생들 대부분은 한국에서 왔고 법적으로 11세 미만의 국제 유학생은 반드시 부모 중 한 명이 동반하여야 한다.
에듀케이션 타우랑가의 2015/16년 보고서에 의하면 베이 오브 플렌티 지역의 국제 유학생들은 1명당 한해 평균 $28,500 (2천5백만원)을 지출하였다고 밝혔다.
타우랑가 교육부 담당자는 뉴질랜드 교육기관들은 유학생 수업료를 임의로 책정할 수 있지만, 타우랑가 지역내 프라이머리 학교들은 한 해 수업료를 $12,000 로 협의하여 통일하였다.
한편, 로컬 컬리지(중.고등학교)들의 유학생 학비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올해 기준으로 보면, 타우랑가 걸스 컬리지/보이스 컬리지는 $15,250, 마운트 망가누이 컬리지는 $13,000; 오토모에타이 컬리지는 $14,500 등이다.
또한, 컬리지 학교는 홈스테이 알선과 관리 서비스 등을 포함한 등록비로 $1000부터 그 이상의 금액을 별도로 책정하고 있다.
타우랑가의 모든 학교들은 앞으로 증가할 국제 유학생들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서로 협력하고 있다.
특히 에듀케이션 타우랑가(학교연합회)를 중심으로 공동 협력하면서 각 학교로 유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만약 파이 자체를 크게 만들면 누구나 큰 파이를 얻게 된다. 유학생 교육에 자신이 있고, 타우랑가를 최고의 유학도시로 믿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학교로 가든 크게 상관하지 않으며 유학생 유치에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 영씨는 최근 태국과 중국으로 유학생 유치를 위한 여행을 다녀온 소감으로 " 아직 중국에는 타우랑가가 많이 알려져 있지 않았고, 타우랑가에 새 대학 캠퍼스가 곧 생기기 때문에 대학생 유치에도 기회는 남아 있다"고 말했다.
타우랑가 지역내 3곳의 영어 어학원에도 유학생들이 늘고 있다. 2015년 3월 78명이었으나 2016년 3월에는 147명으로 88% 성장했다.
토이 오호마이 기술대학 대변인인 메그 존스씨는 풀타임 학생 기준 788명의 유학생들이 현재 재학중에 있고 올해 목표는 1080명으로 잡고 있다. 토이 오호마이 기술대학의 2018년 목표는 1114명이다. 대학의 유학생 학비는 내국인 학생보다 훨씬 높다. 6개월짜리 부동산 중개학과 경우 유학생 학비는 $8300, 내국인은 $1200 이다. (요리학과 1년 코스 유학생 학비는 약 $20,000)
앤 영씨는 프라이머리 스쿨의 국제 유학생은 대부분 한국 학생들이고, 5년제 칼리지(중.고등학교)에는 독일 학생들이 가장 많고, 대학 교육기관에는 인도 출신 학생들이 가장 많다고 말했다.
영씨는 국제 유학생의 유입은 경제적인 효과를 떠나서 키위 학생들에게도 사회적/문화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프라이머리 스쿨(초등학교) 유학 경험담
그리어튼에 위치한 그린파크 초등학교의 모닝티 타임에 신희준 학생과 엘리 존스톤 학생이 함께 교정을 뛰어다니고 있다. 교직원들과 신희준 학생의 엄마는 두 학생이 생일도 같은 절친한 친구 사이라고 전했다. 희준 군은 1년반 전에 엄마 수임씨와 함께 타우랑가에 왔다. 수임씨의 두 자매들도 타우랑가에서 유학하며 살고 있고 조카는 아콰이나스 컬리지에 재학 중이다.
희준 군의 엄마는아들이 다른 한국내 학생들처럼 매일 밤 9시까지 공부하며 어린 시절을 보내기 보다는 ‘행복한 유년기’를 보내기를 원해서 영어 공부 뿐만이 아니라 아름다운 환경과 좋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이 도시인 타우랑가에 오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희준 군의 엄마는 베이 지역에서 렌트 집을 구하는 것이 가장 힘든 부분으로 꼽았으며, 이미 두차례 이사를 거쳐 현재는 자매와 함께 파이스 파 동네에서 거주 중이다. 그녀는 한국에서 대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남편과 떨어져서 지내고 있지만, 타우랑가에 짧게는 4~5년, 또는 아이들이 고등학교 졸업 때까지 머무를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타우랑가 학교의 1년 유학생 학비 $12,000는 한국 내 인터내내셔널 학교의 수업료 US$30,000( NZ $41,707)과 비교하였을 때 경제적인 비용이라고 말했다.
마운트 망가누이 초등학교에서 딸(10세)과 아들(6세)을 1년 반 동안 유학시키고 있는 엄마 애니 정씨는 여느 엄마와는 다르게 남편도 함께 와서 거주 중이다.
애니 정씨는 승무원직을 그만뒀고 컴퓨터 엔지니어인 남편 또한 뉴질랜드에 오기 위해 일을 그만두고 충분히 가족간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애니 정씨는 한국에서 개최된 '뉴질랜드 타우랑가 유학. 이민 박람회(타우랑가유학원 주최)에서 만난 마운트 망가누이 프라이머리 스쿨 교장 데미안 해리스씨와 만나 상담을 하면서 아이들 학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타우랑가에 온 초반기에는 아들이 적응하는데 약간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학교와 에이전트(타우랑가유학원)에서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전했다.
“요즘에는 아이들이 학교 생활을 행복하게 잘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며 이 곳의 슬로우 라이프 스타일을 한껏 즐기고 있습니다. 책상에서 공부하며 지내기 보다는 매일 뜀박질, 자전거 타기, 수영 그리고 나무 타기를 하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영어에도 자신감이 붙어 내 뒤에 숨지않고 당당히 나서서 영어로 이야기도 잘 합니다. “
유학생 정원 증가와 예산
린 모솝(그린파크 초등학교 국제 학생 담당자)씨는 856명 정원 중 다음 텀3 학기부터는 26명의 국제 유학생이 재학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키위 학생들이 국제 유학생들과 어울리며 유익한 상호 배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린파크 프라이머리 스쿨은 타우랑가에서 최초로 국제 학생이 입학한 학교로서 5년 전에는 국제 유학생이 약 15명이었고, 한 교실당 같은 국적의 유학생을 1명씩만 배치하고 있다고 했다.
마운트 망가누이 컬리지 교장 러셀 고든씨는 국제 유학생들이 이곳에서 경험한 값진 학교 생활과 경험을 토대로 장래에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이것은 절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진정한 교육의 가치로 여긴다고 평했다.
국제 유학생의 후기
기사 초반부에 언급했던 이탈리아 유학생 소피양의 어머니에게 딸을 타우랑가에 다시 보낼 의향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소피양의 엄마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의 지난 유학 생활이 딸에게 엄청나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쳐 오픈 마인드(문화적 개방성)와 성숙함을 갖춘 진정한 리더의 모습으로 성장했다면서 무척 흐뭇하다고 전했다.
소피양 또한 타우랑가에서 영어 뿐 아니라 홈스테이 생활을 통해 책임감을 배우게 되었으며 더 나아가서 유학 생활을 통해 인생을 자립적으로 살아가는 법도 배우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에서 가족들과 살고 있는 소피양은 타우랑가의 홈스테이 가족(본 기사 작성자 피켄씨) 방문을 위해 8월에 다시 뉴질랜드에 돌아와 3주간 함께 머물 예정이다.
-Bay of Plenty Times
2017년 뉴질랜드 타우랑가 조기유학, 어학연수, 유학후 이민 박람회"
- "뉴질랜드 타우랑가유학원 & 에듀케이션 타우랑가 단독 주최"
서울 행사 : 2017년 9 월 2일(토)~9월 3일(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홀 (북203호.10시-5시. 봉은사역쪽에서 입장해 2층 홀로 오시면 됩니다)
부산 행사: 2017년 9월 4일 (월) 부산 해운대 벡스코 (본관102호. 오후2시-저녁9시)
(9월2일-4일, 서울 코엑스와 부산 벡스코 박람회장 입장은 무료.
사전 예약없이 바로 행사장으로 오시면 됩니다.
★★ 서울과 부산 유학박람회 행사 참가자들에겐
각 학교에서 등록비 면제 혜택을 드립니다
(각 학교 선생님과 개인상담시 한국어 통역 제공. 유학원 직원들과 상담도 가능)
타우랑가 유학, 이민 박람회 행사 문의: 010 3204 7147
카카오톡 아이디 nztga
이메일 httyang@hanmail.net
■ 2017년 9월2일-4일에 서울, 부산에서 열리는 유학.이민 박람회 이전에 양현택 대표와 개인상담 (8월26일 ~ 31일) 을 원하시는 분들은 게시글 첨부파일 (*상담신청서) 작성하신 뒤에 저한테 이메일이나 카톡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1. 타우랑가 상담 및 수속 신청서.d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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