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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타우랑가 유학 뒤 6년만에 다시 여행 온 형직이랑

Robin-Hugh 2016. 12. 7. 03:42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6-7년전에 엄마, 동생이랑 조기유학했던 형직이.

당시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는데요. 벌써 고3 수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졸업반이네요. 

수능시험 마치고,,, 혼자서 뉴질랜드로 여행을 왔답니다. 

에전에 엄마랑 여행했었던 웰링턴, 로토루아를 거쳐서 타우랑가에 드디어 도착하니.. 

집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하다고요..ㅎㅎ 


엄마도 저희가 한국에서 매년 9월에 뉴질랜드 조기유학 박람회를 할 때 행사장에 오셔서 

아이들이 다녔던 그린파크 초등학교,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 선생님들 곁에서 통역도 도와주시고 계시고요..


형직이는 2015년 9월에는 주한 뉴질랜드대사관에서 열렸던 동문 행사에 와서 홍보대사 위촉을 해주기도 했던 바르고 착한 학생입니다. 




타우랑가에서도 혼자 백패커스에 묶으면서 , 버스를 타고 여행을 다니는데요. 

벌써 다 큰 듯합니다. 혼자서 무엇이든 다 해결하면서 여행하고 싶다고,, 저희가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타우랑가에서는 예전에 살던 집 이웃들도 만나고 

그린파크 초등학교, 타우랑가 인터미디어트 학교에 가서 선생님들께 인사도 드리고. 

심지어 그 당시 영어과외를 해주셨던 영어 선생님도 만난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출발전 선생님들과 , 친구들에게 미리 이메일 등으로 다 연락을 해서 약속도 잡았더라고요. 



 


유학원 사무실에 찾아왔는데.. 마침 점심 약속도 있어서 같이 나가서 

타우랑가 시티센터 피닉스로 나가서 점심 같이 했어요.  

한구 생활 이야기를 하다보니  형직이가 여기서 유학하던 당시... 같이 어울려지내시던 이웃 가족들 이야기까지 나와요. 

몇 어머님들은 아직도 정기적으로 만나시면서 * 돈을 모아서 (계 하시나봐요?)  꼭,, 타우랑가에 다시 여행 계획을 짜고 

계신다고 하시네요.. ㅎㅎ 



뉴질랜드 타우랑가, 

한번 다녀가신 분들, 우리 어머님들과 학생들에겐 잊지 못할 평생의 추억이 남게 되는 곳이고요. 

언제든지, 또는 언젠가 여유가 된다면 꼭.. 다시 오겠다는 말씀들 많이 하세요. 

마음의 고향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따뜻한 남쪽 나라 한쪽에 숨겨놓은 보물 가득한 섬?? 


모든 분들이 그렇게 말씀하셔요.

뉴질랜드 타우랑가에서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지낸 기억들이 잊혀지지 않는다고요.


어제 날씨도 화창한 날에..  - 혼자 여행으로 다시 타우랑가 찾아온 학생이랑 이렇게 만나니.. 

아이들은 어느새 이렇게 빨리도 성장하는구나 싶고요. 

저희도 벌써 유학원 일을 시작한지도 12년이 지나고 있네요. 

연말 연시... 세월 참 빠르구나 실감도 하게 됩니다.  




뉴질랜드 여행 마치고 오늘은 태국 방콕에 내려 여행을 며칠 더 한뒤에 

한국으로 귀국한다고 한답니다. 


형직이는 나중에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합니다. 

분명히 좋은 선생님이 될 것으로 기대해도 될 듯하네요..  ^^ 




 

출처 : 뉴질랜드 타우랑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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